파키스탄 탈레반, 공군기지 공격…40여 명 사망

입력 2015.09.19 (07:24) 수정 2015.09.1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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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말 학교 학살 테러를 저질렀던 파키스탄 탈레반이 공군 기지와 사원을 급습해 40여 명이 숨졌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키스탄 북서부의 페샤와르 인근, 이른 아침 금요 예배를 보던 공군기지 내 사원에 무장 괴한 10여 명이 급습해 총을 난사했습니다.

<녹취> 아크람 울라흐(부상자) : "새벽 5시 20분쯤 사원에서 기도를 하고 있는데 총격이 시작됐어요."

이어 파키스탄 정부군이 출동해 치열한 교전이 빚어지면서 민간인 등을 포함해 지금까지 40여 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파키스탄군 당국은 3시간 만에 테러 진압을 끝냈다며 달아난 일부 무장 괴한을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샤프캇 마흐무드(폭발물 처리반 장교) : "군과 공군 그리고 경찰 병력의 신속한 대처로 해당 지역 치안을 확보했고,작전을 성공적으로 끝냈습니다."

파키스탄 탈레반은 자신들이 이번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파키스탄 탈레반은 지난해 12월 군 부설 학교를 공격해 학생 등 150명이 숨지면서 국제사회의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의 연합체인 파키스탄 탈레반은 이슬람 국가 건설을 목표로 정부군과 민간인을 상대로 지속적인 테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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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키스탄 탈레반, 공군기지 공격…40여 명 사망
    • 입력 2015-09-19 07:26:00
    • 수정2015-09-19 08: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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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학교 학살 테러를 저질렀던 파키스탄 탈레반이 공군 기지와 사원을 급습해 40여 명이 숨졌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키스탄 북서부의 페샤와르 인근, 이른 아침 금요 예배를 보던 공군기지 내 사원에 무장 괴한 10여 명이 급습해 총을 난사했습니다.

<녹취> 아크람 울라흐(부상자) : "새벽 5시 20분쯤 사원에서 기도를 하고 있는데 총격이 시작됐어요."

이어 파키스탄 정부군이 출동해 치열한 교전이 빚어지면서 민간인 등을 포함해 지금까지 40여 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파키스탄군 당국은 3시간 만에 테러 진압을 끝냈다며 달아난 일부 무장 괴한을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샤프캇 마흐무드(폭발물 처리반 장교) : "군과 공군 그리고 경찰 병력의 신속한 대처로 해당 지역 치안을 확보했고,작전을 성공적으로 끝냈습니다."

파키스탄 탈레반은 자신들이 이번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파키스탄 탈레반은 지난해 12월 군 부설 학교를 공격해 학생 등 150명이 숨지면서 국제사회의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의 연합체인 파키스탄 탈레반은 이슬람 국가 건설을 목표로 정부군과 민간인을 상대로 지속적인 테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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