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간판’ 해리 케인도 손흥민에 ‘엄지 척!’

입력 2015.09.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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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간판 골잡이 '허리케인' 해리 케인도 손흥민의 데뷔 멀티골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케인은 19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의 대활약에 나도 기쁘다"라면서 "뒷공간에서 뛰면서 두 골을 결정지었을뿐 아니라 많은 찬스도 만들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전날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홈 구장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를 상대로 두 골을 몰아치며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평소 원톱 선발로 나서는 케인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며 휴식을 취했고 대신 손흥민이 스트라이커로 나섰다.

케인은 "선수들 모두 손흥민 덕분에 기쁘다"라고 선수단 분위기를 전하면서 "손흥민이 더 많은 것을 보여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21골을 뽑으며 정규리그 득점 랭킹 2위를 기록한 케인은 올시즌 아직 마수걸이 첫 골을 신고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라면서 "내 역할을 계속 충실히 수행하다 보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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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 ‘간판’ 해리 케인도 손흥민에 ‘엄지 척!’
    • 입력 2015-09-19 09:33:57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간판 골잡이 '허리케인' 해리 케인도 손흥민의 데뷔 멀티골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케인은 19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의 대활약에 나도 기쁘다"라면서 "뒷공간에서 뛰면서 두 골을 결정지었을뿐 아니라 많은 찬스도 만들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전날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홈 구장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를 상대로 두 골을 몰아치며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평소 원톱 선발로 나서는 케인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며 휴식을 취했고 대신 손흥민이 스트라이커로 나섰다. 케인은 "선수들 모두 손흥민 덕분에 기쁘다"라고 선수단 분위기를 전하면서 "손흥민이 더 많은 것을 보여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21골을 뽑으며 정규리그 득점 랭킹 2위를 기록한 케인은 올시즌 아직 마수걸이 첫 골을 신고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라면서 "내 역할을 계속 충실히 수행하다 보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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