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미국프로야구 진출이 확정된 후 국내 메이저리그 팬들은 9월 19일(이하 한국시간)을 손꼽아 기다렸다.
이날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피츠버그의 3연전이 시작되는 날이다.
'동갑내기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8월 8∼10일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3연전에서 처음 맞대결하고, 9월에 다저스타디움에서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치는 것'이 국내 메이저리그 팬이 그리는 최상의 시나리오였다.
하지만 9월 19일 다저스타디움 그라운드를 밟은 한국인 선수는 없었다.
류현진(28·다저스)은 왼 어깨 통증으로 올 시즌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한 채 5월 22일 수술대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첫해 피츠버그 주전 내야수로 떠오른 강정호는 18일 왼 무릎 인대가 파열되고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해 수술을 했다.
LA에서 만나기로 한 두 친구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류현진은 다저스타디움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아직 공을 던질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한국인 투타가 모두 빠진 경기, 주인공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 1순위 잭 그레인키(다저스)였다.
그레인키는 이날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8승(3패)째를 거뒀다.
그레인키는 타석에서도 2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8월 피츠버그 원정 3연전에서 모두 패했던 다저스는 이날 6-2로 이겨 올 시즌 피츠버그전 첫 승을 거뒀다.
피츠버그는 아라미스 라미레스를 3루수로, 조디 머서를 유격수로 내세워 강정호의 공백을 메우려 했다.
그러나 라미레스와 머서는 모두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피츠버그는 최근 4연패 늪에 빠졌다.
이날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피츠버그의 3연전이 시작되는 날이다.
'동갑내기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8월 8∼10일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3연전에서 처음 맞대결하고, 9월에 다저스타디움에서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치는 것'이 국내 메이저리그 팬이 그리는 최상의 시나리오였다.
하지만 9월 19일 다저스타디움 그라운드를 밟은 한국인 선수는 없었다.
류현진(28·다저스)은 왼 어깨 통증으로 올 시즌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한 채 5월 22일 수술대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첫해 피츠버그 주전 내야수로 떠오른 강정호는 18일 왼 무릎 인대가 파열되고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해 수술을 했다.
LA에서 만나기로 한 두 친구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류현진은 다저스타디움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아직 공을 던질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한국인 투타가 모두 빠진 경기, 주인공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 1순위 잭 그레인키(다저스)였다.
그레인키는 이날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8승(3패)째를 거뒀다.
그레인키는 타석에서도 2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8월 피츠버그 원정 3연전에서 모두 패했던 다저스는 이날 6-2로 이겨 올 시즌 피츠버그전 첫 승을 거뒀다.
피츠버그는 아라미스 라미레스를 3루수로, 조디 머서를 유격수로 내세워 강정호의 공백을 메우려 했다.
그러나 라미레스와 머서는 모두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피츠버그는 최근 4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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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호·현진 없는 경기…다저스, 피츠버그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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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19 14:17:58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미국프로야구 진출이 확정된 후 국내 메이저리그 팬들은 9월 19일(이하 한국시간)을 손꼽아 기다렸다.
이날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피츠버그의 3연전이 시작되는 날이다.
'동갑내기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8월 8∼10일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3연전에서 처음 맞대결하고, 9월에 다저스타디움에서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치는 것'이 국내 메이저리그 팬이 그리는 최상의 시나리오였다.
하지만 9월 19일 다저스타디움 그라운드를 밟은 한국인 선수는 없었다.
류현진(28·다저스)은 왼 어깨 통증으로 올 시즌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한 채 5월 22일 수술대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첫해 피츠버그 주전 내야수로 떠오른 강정호는 18일 왼 무릎 인대가 파열되고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해 수술을 했다.
LA에서 만나기로 한 두 친구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류현진은 다저스타디움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아직 공을 던질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한국인 투타가 모두 빠진 경기, 주인공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 1순위 잭 그레인키(다저스)였다.
그레인키는 이날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8승(3패)째를 거뒀다.
그레인키는 타석에서도 2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8월 피츠버그 원정 3연전에서 모두 패했던 다저스는 이날 6-2로 이겨 올 시즌 피츠버그전 첫 승을 거뒀다.
피츠버그는 아라미스 라미레스를 3루수로, 조디 머서를 유격수로 내세워 강정호의 공백을 메우려 했다.
그러나 라미레스와 머서는 모두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피츠버그는 최근 4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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