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Utd., 부산 꺾고 상위 스플릿 희망 UP!

입력 2015.09.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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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가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상위 스플릿' 진출의 희망을 높였다.

인천은 1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케빈의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에 따라 인천은 승점 45점(12승9무10패)으로 상위 스플릿 진출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

이날 5위 FC서울과 4위 성남FC의 경기 결과에 따라 인천은 순위 상승도 가능하고, 현재 6위 자리를 굳힐 수도 있다.

최근 2연패를 당한 인천은 그룹B행이 확정된 부산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전반전 초반은 오히려 부산이 주도하는 양상이었다.

부산은 수비라인을 바짝 올리고 점유율을 높이는 축구로 인천을 압박했다.

경기의 흐름을 바꾼 것은 인천의 외국인 공격수 케빈이었다.

인천은 0-0으로 맞선 전반 46분 페널티지역 좌측에서 김동석이 찬 프리킥을 케빈이 공중에서 머리로 맞춰 선제골을 넣었다.

인천은 후반 6분 박세직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추가골을 성공시키면서 2-0으로 앞서나갔다.

인천은 후반 23분 부산의 백패스 반칙으로 페널티지역 안에서 간접프리킥 기회를 얻었지만, 케빈이 날린 강한 슈팅이 부산 선수에 맞고 튕겨나오면서 추가 득점엔 실패했다.

부산은 후반 28분 코너킥 기회에서 이경렬의 헤딩슈팅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부산은 이날 패배로 8경기 연속 무승(4무4패)의 늪에 빠졌다. 부산은 승점 24점(5승9무17패)으로 11위에 처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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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Utd., 부산 꺾고 상위 스플릿 희망 UP!
    • 입력 2015-09-19 17:23:54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가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상위 스플릿' 진출의 희망을 높였다. 인천은 1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케빈의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에 따라 인천은 승점 45점(12승9무10패)으로 상위 스플릿 진출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 이날 5위 FC서울과 4위 성남FC의 경기 결과에 따라 인천은 순위 상승도 가능하고, 현재 6위 자리를 굳힐 수도 있다. 최근 2연패를 당한 인천은 그룹B행이 확정된 부산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전반전 초반은 오히려 부산이 주도하는 양상이었다. 부산은 수비라인을 바짝 올리고 점유율을 높이는 축구로 인천을 압박했다. 경기의 흐름을 바꾼 것은 인천의 외국인 공격수 케빈이었다. 인천은 0-0으로 맞선 전반 46분 페널티지역 좌측에서 김동석이 찬 프리킥을 케빈이 공중에서 머리로 맞춰 선제골을 넣었다. 인천은 후반 6분 박세직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추가골을 성공시키면서 2-0으로 앞서나갔다. 인천은 후반 23분 부산의 백패스 반칙으로 페널티지역 안에서 간접프리킥 기회를 얻었지만, 케빈이 날린 강한 슈팅이 부산 선수에 맞고 튕겨나오면서 추가 득점엔 실패했다. 부산은 후반 28분 코너킥 기회에서 이경렬의 헤딩슈팅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부산은 이날 패배로 8경기 연속 무승(4무4패)의 늪에 빠졌다. 부산은 승점 24점(5승9무17패)으로 11위에 처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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