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아드리아노 ‘멀티골’…득점왕 경쟁 활활
입력 2015.09.19 (19:30)
수정 2015.09.1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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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득점왕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FC서울의 '삼바특급' 아드리아노가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득점랭킹 단독선두에 오르자 울산 현대의 김신욱도 곧바로 멀티골을 성공시키면서 득점왕 경쟁을 다시 양자대결 구도로 만들었다.
아드리아노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시즌 12호와 13호 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경기 전까지 득점왕 순위는 중국으로 이적한 에두(11골)와 함께 아드리아노와 김신욱, 성남FC의 황의조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형국이었다.
그러나 아드리아노는 전반 20분 고광민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킨 뒤 전반 40분에는 몰리나의 코너킥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에두를 제치고 단독선두로 치고 올라가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김신욱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김신욱은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머리로만 2골을 성공시켰다.
김신욱은 전반 25분 왼쪽 측면에서 안현범이 올려준 크로스에 정확하게 머리를 갖다대면서 시즌 12호 골을 기록한 뒤 후반 19분엔 코바의 크로스에 다시 머리를 갖다대 13호 골을 성공시켰다.
올시즌 득점왕 경쟁은 폭발적인 득점력을 갖춘 아드리아노와 한국을 대표하는 장신공격수 김신욱의 양자구도로 진행될 공산이 클 전망이다.
그러나 아드리아노와 김신욱에 이어 득점랭킹 상위권에 올라 있는 선수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단번에 경쟁구도가 뒤바뀔 가능성도 적지 않다.
슈틸리케호의 새내기인 성남FC의 황의조도 이날 시즌 12호골을 터뜨리면서 득점순위 3위에 랭크됐고, 전남의 스테보는 두골을 성공시키면서 11골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어느 선수라도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몰아친다면 득점 순위가 또 한번 요동칠 수 있다는 뜻이다.
K리그 개인기록 중에서 가장 팬들의 관심이 높은 득점왕 타이틀의 향방은 시즌 막판이 돼야 분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FC서울의 '삼바특급' 아드리아노가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득점랭킹 단독선두에 오르자 울산 현대의 김신욱도 곧바로 멀티골을 성공시키면서 득점왕 경쟁을 다시 양자대결 구도로 만들었다.
아드리아노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시즌 12호와 13호 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경기 전까지 득점왕 순위는 중국으로 이적한 에두(11골)와 함께 아드리아노와 김신욱, 성남FC의 황의조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형국이었다.
그러나 아드리아노는 전반 20분 고광민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킨 뒤 전반 40분에는 몰리나의 코너킥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에두를 제치고 단독선두로 치고 올라가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김신욱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김신욱은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머리로만 2골을 성공시켰다.
김신욱은 전반 25분 왼쪽 측면에서 안현범이 올려준 크로스에 정확하게 머리를 갖다대면서 시즌 12호 골을 기록한 뒤 후반 19분엔 코바의 크로스에 다시 머리를 갖다대 13호 골을 성공시켰다.
올시즌 득점왕 경쟁은 폭발적인 득점력을 갖춘 아드리아노와 한국을 대표하는 장신공격수 김신욱의 양자구도로 진행될 공산이 클 전망이다.
그러나 아드리아노와 김신욱에 이어 득점랭킹 상위권에 올라 있는 선수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단번에 경쟁구도가 뒤바뀔 가능성도 적지 않다.
슈틸리케호의 새내기인 성남FC의 황의조도 이날 시즌 12호골을 터뜨리면서 득점순위 3위에 랭크됐고, 전남의 스테보는 두골을 성공시키면서 11골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어느 선수라도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몰아친다면 득점 순위가 또 한번 요동칠 수 있다는 뜻이다.
K리그 개인기록 중에서 가장 팬들의 관심이 높은 득점왕 타이틀의 향방은 시즌 막판이 돼야 분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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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신욱·아드리아노 ‘멀티골’…득점왕 경쟁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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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19 19:30:00
- 수정2015-09-19 19:31:37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득점왕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FC서울의 '삼바특급' 아드리아노가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득점랭킹 단독선두에 오르자 울산 현대의 김신욱도 곧바로 멀티골을 성공시키면서 득점왕 경쟁을 다시 양자대결 구도로 만들었다.
아드리아노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시즌 12호와 13호 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경기 전까지 득점왕 순위는 중국으로 이적한 에두(11골)와 함께 아드리아노와 김신욱, 성남FC의 황의조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형국이었다.
그러나 아드리아노는 전반 20분 고광민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킨 뒤 전반 40분에는 몰리나의 코너킥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에두를 제치고 단독선두로 치고 올라가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김신욱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김신욱은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머리로만 2골을 성공시켰다.
김신욱은 전반 25분 왼쪽 측면에서 안현범이 올려준 크로스에 정확하게 머리를 갖다대면서 시즌 12호 골을 기록한 뒤 후반 19분엔 코바의 크로스에 다시 머리를 갖다대 13호 골을 성공시켰다.
올시즌 득점왕 경쟁은 폭발적인 득점력을 갖춘 아드리아노와 한국을 대표하는 장신공격수 김신욱의 양자구도로 진행될 공산이 클 전망이다.
그러나 아드리아노와 김신욱에 이어 득점랭킹 상위권에 올라 있는 선수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단번에 경쟁구도가 뒤바뀔 가능성도 적지 않다.
슈틸리케호의 새내기인 성남FC의 황의조도 이날 시즌 12호골을 터뜨리면서 득점순위 3위에 랭크됐고, 전남의 스테보는 두골을 성공시키면서 11골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어느 선수라도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몰아친다면 득점 순위가 또 한번 요동칠 수 있다는 뜻이다.
K리그 개인기록 중에서 가장 팬들의 관심이 높은 득점왕 타이틀의 향방은 시즌 막판이 돼야 분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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