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 활약’ 넥센, LG 꺾고 3위 굳히기 돌입

입력 2015.09.19 (20:49) 수정 2015.09.1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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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가 3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넥센은 19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걸린 3위 자리를 확보하는 모양새다.

넥센은 3회초 2사 2루에서 브래드 스나이더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LG도 3회말 2사 1, 2루에서 박용택이 좌전 적시타를 쳐 한 점을 얻었다. 하지만 후속타자 루이스 히메네스의 좌전 안타 때 홈으로 파고들던 임훈이 태그아웃돼 역전에는 실패했다.

균형은 5회에 깨졌다.

넥센은 1사 후 박동원의 LG 2루수 손주인의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기회를 잡았다.

2사 1, 3루에 타석에 들어선 서건창은 LG 선발 헨리 소사의 시속 155㎞짜리 강속구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쳤다.

서건창은 박병호의 타석에서 나온 폭투로 홈까지 밟았다.

넥센은 4-2로 앞선 7회초 1사 1, 3루에서 서건창의 우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이어진 2사 2, 3루에서는 유한준의 깊숙한 유격수 쪽 내야안타 때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LG는 2-7로 뒤진 7회말 2사 만루에서 히메네스의 우중월 3루타로 3점을 뽑아 5-7까지 추격했다.

8회말에도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최경철의 희생번트 때 3루로 향하던 안익훈이 아웃되고, 이어진 1사 1, 2루에서 대타 채은성이 헛스윙 삼진을 당할 때 2루를 훔치려던 최경철마저 횡사해 득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넥센 마무리 손승락은 2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8월 5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45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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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9-19 20:49:13
    • 수정2015-09-19 20: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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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가 3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넥센은 19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걸린 3위 자리를 확보하는 모양새다.

넥센은 3회초 2사 2루에서 브래드 스나이더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LG도 3회말 2사 1, 2루에서 박용택이 좌전 적시타를 쳐 한 점을 얻었다. 하지만 후속타자 루이스 히메네스의 좌전 안타 때 홈으로 파고들던 임훈이 태그아웃돼 역전에는 실패했다.

균형은 5회에 깨졌다.

넥센은 1사 후 박동원의 LG 2루수 손주인의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기회를 잡았다.

2사 1, 3루에 타석에 들어선 서건창은 LG 선발 헨리 소사의 시속 155㎞짜리 강속구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쳤다.

서건창은 박병호의 타석에서 나온 폭투로 홈까지 밟았다.

넥센은 4-2로 앞선 7회초 1사 1, 3루에서 서건창의 우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이어진 2사 2, 3루에서는 유한준의 깊숙한 유격수 쪽 내야안타 때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LG는 2-7로 뒤진 7회말 2사 만루에서 히메네스의 우중월 3루타로 3점을 뽑아 5-7까지 추격했다.

8회말에도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최경철의 희생번트 때 3루로 향하던 안익훈이 아웃되고, 이어진 1사 1, 2루에서 대타 채은성이 헛스윙 삼진을 당할 때 2루를 훔치려던 최경철마저 횡사해 득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넥센 마무리 손승락은 2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8월 5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45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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