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선발’ LG 봉중근, 허리 통증 ‘올 시즌 마감’

입력 2015.09.2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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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막판 마무리에서 선발 투수로 전환한 봉중근(35·LG 트윈스)이 일찌감치 올 시즌을 접는다.

LG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케이티 위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봉중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양상문 감독은 "최근 선발 준비하면서 러닝을 늘렸는데, 허리 쪽에 조금 통증이 있고 불편해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잔여경기에서 선발로 나와봐야 겨우 한 경기인데, 굳이 무리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며 "이번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바로 내년 시즌을 준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선발진 남은 한 자리는 상황을 봐서 결정할 생각"이라며 "2군에서 선발투수를 올리기보다는 불펜진 상황을 보고 무리 가지 않게 불펜투수를 선발투수로 기용하려고 한다"고 했다.

봉중근은 지난 4일 잠실 케이티전에서 약 5년 만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섰다. 투구 수 64개를 기록하면서 4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봉중근은 이어 11일 수원 케이티전에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서 4⅓이닝 5실점 했는데, 이것이 그의 올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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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무리→선발’ LG 봉중근, 허리 통증 ‘올 시즌 마감’
    • 입력 2015-09-20 13:22:26
    연합뉴스
시즌 막판 마무리에서 선발 투수로 전환한 봉중근(35·LG 트윈스)이 일찌감치 올 시즌을 접는다. LG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케이티 위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봉중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양상문 감독은 "최근 선발 준비하면서 러닝을 늘렸는데, 허리 쪽에 조금 통증이 있고 불편해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잔여경기에서 선발로 나와봐야 겨우 한 경기인데, 굳이 무리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며 "이번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바로 내년 시즌을 준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선발진 남은 한 자리는 상황을 봐서 결정할 생각"이라며 "2군에서 선발투수를 올리기보다는 불펜진 상황을 보고 무리 가지 않게 불펜투수를 선발투수로 기용하려고 한다"고 했다. 봉중근은 지난 4일 잠실 케이티전에서 약 5년 만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섰다. 투구 수 64개를 기록하면서 4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봉중근은 이어 11일 수원 케이티전에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서 4⅓이닝 5실점 했는데, 이것이 그의 올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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