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종 25점’ 오리온, kt 꺽고 5연승…선두 유지

입력 2015.09.20 (19:55) 수정 2015.09.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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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부산 케이티를 꺾고 개막전 후 5연승으로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오리온은 2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케이티와의 홈경기에서 86-73으로 승리를 거뒀다.

1쿼터 초반 2분30초까지 오리온이 케이티에 4-6으로 뒤지며 팽팽하게 전개되는 듯했던 이날 경기는 1쿼터 중반을 지나며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오리온은 김동욱의 7득점과 허일영, 정재홍, 임재현의 연속 3점슛을 앞세워 1쿼터 종료 2분21초를 앞두고 순식간에 점수차를 24-8로 벌렸다.

주득점원 애런 헤인즈까지 포함, 오리온은 1쿼터 중반 선발선수 전원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3쿼터 이후 10점차 이상 리드를 이어가던 오리온은 4쿼터 종료 7분을 남기고 64-56 8점차까지 따라잡히기도 했다.

그러나 '4쿼터의 사나이' 문태종이 곧바로 3점슛에 이은 가로채기까지 성공, 69-56으로 달아나며 추격을 뿌리쳤다.

이날 오리온은 문태종이 4쿼터 3점슛 3개를 포함, 25득점을 기록했고 헤인즈도 18득점 7리바운드로 공격력을 과시했다.

케이티는 윤여권이 19득점, 코트니 심스가 14득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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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태종 25점’ 오리온, kt 꺽고 5연승…선두 유지
    • 입력 2015-09-20 19:55:10
    • 수정2015-09-20 19:56:53
    연합뉴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부산 케이티를 꺾고 개막전 후 5연승으로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오리온은 2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케이티와의 홈경기에서 86-73으로 승리를 거뒀다.

1쿼터 초반 2분30초까지 오리온이 케이티에 4-6으로 뒤지며 팽팽하게 전개되는 듯했던 이날 경기는 1쿼터 중반을 지나며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오리온은 김동욱의 7득점과 허일영, 정재홍, 임재현의 연속 3점슛을 앞세워 1쿼터 종료 2분21초를 앞두고 순식간에 점수차를 24-8로 벌렸다.

주득점원 애런 헤인즈까지 포함, 오리온은 1쿼터 중반 선발선수 전원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3쿼터 이후 10점차 이상 리드를 이어가던 오리온은 4쿼터 종료 7분을 남기고 64-56 8점차까지 따라잡히기도 했다.

그러나 '4쿼터의 사나이' 문태종이 곧바로 3점슛에 이은 가로채기까지 성공, 69-56으로 달아나며 추격을 뿌리쳤다.

이날 오리온은 문태종이 4쿼터 3점슛 3개를 포함, 25득점을 기록했고 헤인즈도 18득점 7리바운드로 공격력을 과시했다.

케이티는 윤여권이 19득점, 코트니 심스가 14득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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