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남편이 범행?
입력 2015.09.21 (23:10)
수정 2015.09.22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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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장 일가족 4명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원장의 남편이 가족들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강나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 통제선이 설치된 한 어린이집입니다.
오늘 아침 8시쯤 제주시 외도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어린이집 교사가 원장의 남편인 52살 고 모 씨를 먼저 발견했습니다.
<녹취> 최초 발견 교사 : "원장님이 전화 안 받고 해서 2층으로 올라갔죠. 입구 문은 닫혀있었고 그 앞에 남자분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층에서 어린이집 원장 40살 양 모 씨와 중학교 1학년 아들, 초등학교 4학년 딸이 각자 방안에서 숨진 채 이불에 덮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남편 52살 고 모씨는 난간에 목을 매 숨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숨진 4명 모두 약물 복용 흔적이 없어 고 씨가 아내와 자녀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항년(제주서부경찰서 형사과장) : "내부에서 흉기로 추정되는 게 발견이 됐고요. 외부 침입 흔적이 없습니다. 흉기에 찔린 가족들 외에 본인은 목을 매달았기 때문에…"
현관에서는 "잘 떠나겠다"는 내용의 고 씨가 쓴 것으로 보이는 메모지도 나왔으나 아내와 아이들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일가족 4명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내일 시신을 부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강나랩니다.
제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장 일가족 4명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원장의 남편이 가족들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강나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 통제선이 설치된 한 어린이집입니다.
오늘 아침 8시쯤 제주시 외도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어린이집 교사가 원장의 남편인 52살 고 모 씨를 먼저 발견했습니다.
<녹취> 최초 발견 교사 : "원장님이 전화 안 받고 해서 2층으로 올라갔죠. 입구 문은 닫혀있었고 그 앞에 남자분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층에서 어린이집 원장 40살 양 모 씨와 중학교 1학년 아들, 초등학교 4학년 딸이 각자 방안에서 숨진 채 이불에 덮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남편 52살 고 모씨는 난간에 목을 매 숨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숨진 4명 모두 약물 복용 흔적이 없어 고 씨가 아내와 자녀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항년(제주서부경찰서 형사과장) : "내부에서 흉기로 추정되는 게 발견이 됐고요. 외부 침입 흔적이 없습니다. 흉기에 찔린 가족들 외에 본인은 목을 매달았기 때문에…"
현관에서는 "잘 떠나겠다"는 내용의 고 씨가 쓴 것으로 보이는 메모지도 나왔으나 아내와 아이들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일가족 4명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내일 시신을 부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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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남편이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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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21 23:24:58
- 수정2015-09-22 00:36:08
<앵커 멘트>
제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장 일가족 4명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원장의 남편이 가족들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강나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 통제선이 설치된 한 어린이집입니다.
오늘 아침 8시쯤 제주시 외도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어린이집 교사가 원장의 남편인 52살 고 모 씨를 먼저 발견했습니다.
<녹취> 최초 발견 교사 : "원장님이 전화 안 받고 해서 2층으로 올라갔죠. 입구 문은 닫혀있었고 그 앞에 남자분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층에서 어린이집 원장 40살 양 모 씨와 중학교 1학년 아들, 초등학교 4학년 딸이 각자 방안에서 숨진 채 이불에 덮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남편 52살 고 모씨는 난간에 목을 매 숨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숨진 4명 모두 약물 복용 흔적이 없어 고 씨가 아내와 자녀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항년(제주서부경찰서 형사과장) : "내부에서 흉기로 추정되는 게 발견이 됐고요. 외부 침입 흔적이 없습니다. 흉기에 찔린 가족들 외에 본인은 목을 매달았기 때문에…"
현관에서는 "잘 떠나겠다"는 내용의 고 씨가 쓴 것으로 보이는 메모지도 나왔으나 아내와 아이들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일가족 4명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내일 시신을 부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강나랩니다.
제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장 일가족 4명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원장의 남편이 가족들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강나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 통제선이 설치된 한 어린이집입니다.
오늘 아침 8시쯤 제주시 외도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어린이집 교사가 원장의 남편인 52살 고 모 씨를 먼저 발견했습니다.
<녹취> 최초 발견 교사 : "원장님이 전화 안 받고 해서 2층으로 올라갔죠. 입구 문은 닫혀있었고 그 앞에 남자분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층에서 어린이집 원장 40살 양 모 씨와 중학교 1학년 아들, 초등학교 4학년 딸이 각자 방안에서 숨진 채 이불에 덮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남편 52살 고 모씨는 난간에 목을 매 숨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숨진 4명 모두 약물 복용 흔적이 없어 고 씨가 아내와 자녀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항년(제주서부경찰서 형사과장) : "내부에서 흉기로 추정되는 게 발견이 됐고요. 외부 침입 흔적이 없습니다. 흉기에 찔린 가족들 외에 본인은 목을 매달았기 때문에…"
현관에서는 "잘 떠나겠다"는 내용의 고 씨가 쓴 것으로 보이는 메모지도 나왔으나 아내와 아이들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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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래 기자 nar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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