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10% 확대…올해 9,300여 명 더 뽑는다

입력 2015.09.22 (15:59) 수정 2015.09.2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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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3개 그룹이 연초 계획보다 올해 신규 채용 규모를 10% 이상 늘기로 했습니다.

또 구직자를 훈련시켜 취업시키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과 사회 맞춤형 학과를 통해 일자리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서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3개 그룹의 신규 채용 계획을 조사했더니 연초보다 10% 이상 늘어난 10만 3천여 명을 선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보다 채용을 늘릴 예정인 곳은 7개 그룹으로, 모두 9천3백여명을 더 선발합니다.

한화가 3천9백여명을 더 뽑기로 했고 삼성은 2천 명, CJ는 천 600명, SK 천 명, 한진 540명, GS는 200명, 효성은 50여 명입니다.

현대차와 롯데 등 6개 그룹은 경제여건이 악화됐지만 연초 계획된 채용규모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13개 그룹 가운데 내년 이후 채용 계획을 밝힌 8개 그룹의 경우, 올해보다 내년 이후 채용 규모를 늘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내년과 내후년 채용 예정 규모는 올해 연초 계획보다 연평균 14.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와함께 기업이 구직자를 훈련시켜 취업시키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6개 그룹이 내후년까지 9천명 이상 모집할 예정입니다.

사회맞춤형 학과는 9개 그룹에서 4천8백명 이상 모집합니다.

이에앞서 전경련이 2백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신규채용 규모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더 많이 뽑겠다고 답한 기업은 20%, 비슷한 규모는 45% 였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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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일자리 10% 확대…올해 9,300여 명 더 뽑는다
    • 입력 2015-09-22 15:58:29
    • 수정2015-09-22 19: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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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3개 그룹이 연초 계획보다 올해 신규 채용 규모를 10% 이상 늘기로 했습니다.

또 구직자를 훈련시켜 취업시키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과 사회 맞춤형 학과를 통해 일자리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서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3개 그룹의 신규 채용 계획을 조사했더니 연초보다 10% 이상 늘어난 10만 3천여 명을 선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보다 채용을 늘릴 예정인 곳은 7개 그룹으로, 모두 9천3백여명을 더 선발합니다.

한화가 3천9백여명을 더 뽑기로 했고 삼성은 2천 명, CJ는 천 600명, SK 천 명, 한진 540명, GS는 200명, 효성은 50여 명입니다.

현대차와 롯데 등 6개 그룹은 경제여건이 악화됐지만 연초 계획된 채용규모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13개 그룹 가운데 내년 이후 채용 계획을 밝힌 8개 그룹의 경우, 올해보다 내년 이후 채용 규모를 늘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내년과 내후년 채용 예정 규모는 올해 연초 계획보다 연평균 14.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와함께 기업이 구직자를 훈련시켜 취업시키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6개 그룹이 내후년까지 9천명 이상 모집할 예정입니다.

사회맞춤형 학과는 9개 그룹에서 4천8백명 이상 모집합니다.

이에앞서 전경련이 2백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신규채용 규모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더 많이 뽑겠다고 답한 기업은 20%, 비슷한 규모는 45% 였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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