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노점 단속에 타자기 잃은 노인

입력 2015.09.22 (18:18) 수정 2015.09.2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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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인도 거리에서 찍힌 한 장의 사진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노점상 단속을 나선 경찰이 할아버지의 타자기를 박살내며 노점을 치우라고 요구한 건데요.

35년 동안 거리에서 문서 작업을 해주며 하루에 약 1천 원을 벌었던 65살 키산 쿠마르 씨는 유일한 수입원인 '타자기'를 하루 아침에 잃고 말았습니다.

딱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은 모금을 시작했고....

키산 할아버지는 새 타자기를 선물 받았는데요.

또 지역 경찰들이 할아버지를 찾아가 정중히 사과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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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브리핑] 노점 단속에 타자기 잃은 노인
    • 입력 2015-09-22 18:20:05
    • 수정2015-09-22 19: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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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거리에서 찍힌 한 장의 사진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노점상 단속을 나선 경찰이 할아버지의 타자기를 박살내며 노점을 치우라고 요구한 건데요.

35년 동안 거리에서 문서 작업을 해주며 하루에 약 1천 원을 벌었던 65살 키산 쿠마르 씨는 유일한 수입원인 '타자기'를 하루 아침에 잃고 말았습니다.

딱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은 모금을 시작했고....

키산 할아버지는 새 타자기를 선물 받았는데요.

또 지역 경찰들이 할아버지를 찾아가 정중히 사과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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