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각료회의, 난민 할당 타협책 논의

입력 2015.09.2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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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내무장관과 법무장관들이 현지시간으로 22일 브뤼셀에서 난민 분산 수용 방안을 논의합니다.

앞서 지난 14일 열렸던 각료회의에서 집행위가 제의한 난민 강제 할당 방안이 논의됐지만, 동유럽 국가들의 강력한 반발로 합의에는 실패했습니다.

이어 다시 소집된 각료회의에서는 동유럽 국가의 반발을 고려해 추가 할당 목표 12만 명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쿼터를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현실적인 타협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와 함께 난민 수용이 한계에 다다른 유럽 국가들이 속속 국경 통제를 강화해 솅겐조약이 위기에 처했다는 지적에 대한 논란도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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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 각료회의, 난민 할당 타협책 논의
    • 입력 2015-09-22 18:54:09
    국제
유럽연합 내무장관과 법무장관들이 현지시간으로 22일 브뤼셀에서 난민 분산 수용 방안을 논의합니다. 앞서 지난 14일 열렸던 각료회의에서 집행위가 제의한 난민 강제 할당 방안이 논의됐지만, 동유럽 국가들의 강력한 반발로 합의에는 실패했습니다. 이어 다시 소집된 각료회의에서는 동유럽 국가의 반발을 고려해 추가 할당 목표 12만 명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쿼터를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현실적인 타협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와 함께 난민 수용이 한계에 다다른 유럽 국가들이 속속 국경 통제를 강화해 솅겐조약이 위기에 처했다는 지적에 대한 논란도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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