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현역 의원 첫 탈당…독자 신당 추진

입력 2015.09.22 (19:10) 수정 2015.09.2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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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선의 새정치연합 박주선 의원이 탈당과 함께 독자적인 신당을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야당 현역 의원의 첫 탈당이 야권 개편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주를 지역구로 둔 3선의 박주선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이 국민으로부터 사망 선고를 받은 낡은 정치 세력이고, 면피용 혁신으로 오히려 계파 기득권만 강화됐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건전한 진보와 합리적인 보수가 융합하는 중도개혁, 민생우선의 실용 정당을 만들어 새로운 대안 정치 세력이 되겠다며 탈당과 신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야당 현역 의원으로서는 첫 탈당 사례입니다.

박 의원은 내년 1월쯤이면 현역의원들이 추가 합류해 국회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미 신당 창당을 선언한 무소속 천정배 의원과 언젠가는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며 연대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박 의원의 탈당은 호남 민심의 왜곡이며 혁신하고 단결하라는 당원과 지지자들의 뜻을 훼손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최근 무소속 천정배 의원과 박준영 전 전남지사도 신당 창당을 선언한 바 있어 야권 재편 논의가 속도를 낼 지 주목됩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표는 오늘 저녁 취임 후 처음으로 자택에서 최고위원들과 만찬을 하며 당 통합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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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선, 현역 의원 첫 탈당…독자 신당 추진
    • 입력 2015-09-22 19:11:16
    • 수정2015-09-22 19: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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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선의 새정치연합 박주선 의원이 탈당과 함께 독자적인 신당을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야당 현역 의원의 첫 탈당이 야권 개편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주를 지역구로 둔 3선의 박주선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이 국민으로부터 사망 선고를 받은 낡은 정치 세력이고, 면피용 혁신으로 오히려 계파 기득권만 강화됐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건전한 진보와 합리적인 보수가 융합하는 중도개혁, 민생우선의 실용 정당을 만들어 새로운 대안 정치 세력이 되겠다며 탈당과 신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야당 현역 의원으로서는 첫 탈당 사례입니다.

박 의원은 내년 1월쯤이면 현역의원들이 추가 합류해 국회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미 신당 창당을 선언한 무소속 천정배 의원과 언젠가는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며 연대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박 의원의 탈당은 호남 민심의 왜곡이며 혁신하고 단결하라는 당원과 지지자들의 뜻을 훼손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최근 무소속 천정배 의원과 박준영 전 전남지사도 신당 창당을 선언한 바 있어 야권 재편 논의가 속도를 낼 지 주목됩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표는 오늘 저녁 취임 후 처음으로 자택에서 최고위원들과 만찬을 하며 당 통합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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