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1,100만 대 ‘배출가스 눈속임’ 문제 추산

입력 2015.09.22 (21:45) 수정 2015.09.2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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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폭스바겐그룹이 자사의 디젤 차량 천100만 대가, '눈속임' 소프트웨어를 통해 배출가스량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전 세계 배출가스 테스트를 통과했을 가능성을 인정했습니다.

'슈피겔' 온라인 등 독일 언론은 폭스바겐이 현지시간으로 22일, 이번 사건을 조사하는 데 들어갈 비용으로 65억 유로, 우리돈으로 약 8조6천억 원을 확보했다고 한 발표를 보도했습니다.

폭스바겐은 내부 조사 결과, "EA189형 차량에서만 테스트와 실제 주행시 배출가스 용량의 차이가 나는데, 이 차량이 모두 천100만 대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태의 여파로 현지시간으로 22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폭스바겐 주식은 장중 18.8%나 떨어져 전날에 이은 하락세가 계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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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9-22 21:45:41
    • 수정2015-09-22 21:57:45
    국제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자사의 디젤 차량 천100만 대가, '눈속임' 소프트웨어를 통해 배출가스량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전 세계 배출가스 테스트를 통과했을 가능성을 인정했습니다.

'슈피겔' 온라인 등 독일 언론은 폭스바겐이 현지시간으로 22일, 이번 사건을 조사하는 데 들어갈 비용으로 65억 유로, 우리돈으로 약 8조6천억 원을 확보했다고 한 발표를 보도했습니다.

폭스바겐은 내부 조사 결과, "EA189형 차량에서만 테스트와 실제 주행시 배출가스 용량의 차이가 나는데, 이 차량이 모두 천100만 대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태의 여파로 현지시간으로 22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폭스바겐 주식은 장중 18.8%나 떨어져 전날에 이은 하락세가 계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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