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노숙자 문제에 예산 천200억 원 투입

입력 2015.09.23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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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시가 '노숙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1억 달러, 우리돈 천182억 원 규모의 노숙자 구제 기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2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이 같이 보도하고, 장기 임대주택을 짓고 노숙자 쉼터를 늘리는 것이 핵심 구제 대책으로 알려졌다고 전했습니다.

LA 시의 이 같은 정책 변화는 우선 노숙자가 급증하면서 치안이 불안해지고 있기 때문인데, 현재 LA 시에는 매일 평균 노숙자 2만 5천 명에서 3만 명이 거리에서 잠을 자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또 오는 2024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LA가 미국 후보 도시로 선정된 것도 이유 중 하나도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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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LA, 노숙자 문제에 예산 천200억 원 투입
    • 입력 2015-09-23 04:35:40
    국제
미국 로스앤젤레스시가 '노숙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1억 달러, 우리돈 천182억 원 규모의 노숙자 구제 기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2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이 같이 보도하고, 장기 임대주택을 짓고 노숙자 쉼터를 늘리는 것이 핵심 구제 대책으로 알려졌다고 전했습니다. LA 시의 이 같은 정책 변화는 우선 노숙자가 급증하면서 치안이 불안해지고 있기 때문인데, 현재 LA 시에는 매일 평균 노숙자 2만 5천 명에서 3만 명이 거리에서 잠을 자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또 오는 2024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LA가 미국 후보 도시로 선정된 것도 이유 중 하나도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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