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돈사마’ 배용준 모욕 혐의…건강식품업체 대표 벌금형

<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려드리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네, 배우 배용준 씨를 모욕한 혐의로 기소된 한 건강보조식품 업체 대표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계약 분쟁을 이유로 집회를 열고 배용준 씨를 모욕한 혐의로 기소된 한 건강보조식품 업체 대표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모욕 혐의로 기소된 건강보조식품 업체 A사 대표 이 모 씨와 임원 김 모 씨에게 각각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는데요.

A 사는 지난 2009년 배용준 씨가 대주주로 있던 요식업 운영 업체와 위탁 판매 계약을 맺었지만, 상표사용료 등에 문제가 발생해 계약이 해지되자 배용준 씨가 피해를 보상하라는 집회를 진행하면서 배 씨를 모욕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많은 사람이 통행하는 장소에서 '돈사마' 등의 구호를 외치며 배 씨를 모욕한 것은 죄질이 상당히 좋지 않다고 판단, A 사 대표에게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타오 태도 논란

그룹 엑소를 이탈해 중국에서 솔로로 활동 중인 가수 타오 씨가 19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한 패션쇼장에서 예의 없는 관람 태도를 보여 논란이 일었습니다.

런던패션위크 참석 차 영국을 방문한 타오 씨가, 패션쇼가 시작되고 나서야 뒤늦게 등장해 런웨이 중인 모델들 사이로 들어와 자리에 앉은 것인데요.

이에 타오 씨 측은 “각계의 모든 비판을 수용하며 브랜드 측에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어제 SM엔터테인먼트가 타오 씨의 중국 연예 활동에 대해 중국 법원에 소를 제기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는데요. 향후 타오 씨의 중국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임슬옹 홍보대사 위촉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임슬옹 씨가 ‘2015 Festive Korea’ 홍보대사로 나서며 한국과 홍콩의 문화교류 증진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주 홍콩총영사관이 진행하는 ‘Festive Korea’는 2011년 첫 해를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홍콩의 한국 문화제인데요.

<녹취> 임슬옹(가수) : “공연, 전시, 영화, 음식 등 30여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기회, 제가 참여하는 K-POP 페스티벌도 절대 놓치지 마세요.”

홍보대사로 위촉된 임슬옹 씨의 많은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임창정 신곡 발표

가수 임창정 씨의 첫 미니앨범 '또 다시 사랑'이 공개됐습니다.

이번 미니앨범은 임창정 씨가 직접 전곡의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을 맡아 오랜 시간 정성을 들인 앨범이라고 하는데요.

타이틀곡 '또 다시 사랑'은 아름다운 피아노 테마와 함께 임창정 씨의 애절한 보이스가 어우러진 곡입니다.

임창정 씨는 음악 방송보다는 뮤지션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방송 무대를 선별해 활동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영화 ‘검은 사제들’

배우 김윤석 씨와 강동원 씨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검은 사제들'의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

영화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인데요.

특히 이번 예고편에서는 낮지만 강한 어조와 압도적인 연기를 선보이는 김윤석 씨와 강렬한 연기 변신을 시도한 강동원 씨의 모습이 공개되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영화 '전우치'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의 영화 '검은 사제들'은 11월 5일, 관객을 찾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