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안지만, 시즌 최다 홀드 신기록 달성 ‘-1’

입력 2015.09.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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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투수 안지만(32)이 한 시즌 최다 홀드 신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3일 KBO에 따르면, 안지만은 22일 기준으로 33홀드를 기록하고 있다. 2012년 SK 와이번스 박희수가 세운 시즌 최다 홀드 기록인 34홀드에 1개 차이로 다가섰다.

남은 9개 경기에서 홀드 2개를 더 달성하면 시즌 최다 홀드 신기록 타이틀을 독차지할 수 있다.

안지만은 '홀드 기록 제조기'다. 그는 올 시즌 최소 경기 10홀드(14경기), 최소 경기 20홀드(34경기)를 달성했고, 개인 첫 30홀드이자 KBO리그 통산 4번째 30홀드도 최소경기(56경기)로 수립했다.

지난 4월 30일 대구 LG전에서는 역대 3번째인 5년 연속 두자릿수 홀드를 기록했고, 6월 2일 포항 롯데전에서는 KBO리그 최초로 개인 통산 150홀드를 작성했다. 7월 5일 대구 LG전에서는 KBO리그 첫 4년 연속 20홀드도 기록했다.

홀드 기록을 휩쓴 안지만은 그러나 KBO 홀드상은 단 한 번도 수상하지 못했다. 올해는 다르다. 그는 22일 기준 홀드 부문 2위인 KIA 타이거즈의 심동섭(20홀드)을 13홀드 차이로 크게 앞서면서 첫 개인 홀드상 수상을 확신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류택현 현 LG 트윈스 코치를 제치고 통산 홀드 부문 1위에 올라선 안지만이 시즌 최다 홀드 신기록을 거머쥐며 삼성의 우승을 지킬 수 있을지가 시즌 막바지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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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안지만, 시즌 최다 홀드 신기록 달성 ‘-1’
    • 입력 2015-09-23 11:00:31
    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 투수 안지만(32)이 한 시즌 최다 홀드 신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3일 KBO에 따르면, 안지만은 22일 기준으로 33홀드를 기록하고 있다. 2012년 SK 와이번스 박희수가 세운 시즌 최다 홀드 기록인 34홀드에 1개 차이로 다가섰다. 남은 9개 경기에서 홀드 2개를 더 달성하면 시즌 최다 홀드 신기록 타이틀을 독차지할 수 있다. 안지만은 '홀드 기록 제조기'다. 그는 올 시즌 최소 경기 10홀드(14경기), 최소 경기 20홀드(34경기)를 달성했고, 개인 첫 30홀드이자 KBO리그 통산 4번째 30홀드도 최소경기(56경기)로 수립했다. 지난 4월 30일 대구 LG전에서는 역대 3번째인 5년 연속 두자릿수 홀드를 기록했고, 6월 2일 포항 롯데전에서는 KBO리그 최초로 개인 통산 150홀드를 작성했다. 7월 5일 대구 LG전에서는 KBO리그 첫 4년 연속 20홀드도 기록했다. 홀드 기록을 휩쓴 안지만은 그러나 KBO 홀드상은 단 한 번도 수상하지 못했다. 올해는 다르다. 그는 22일 기준 홀드 부문 2위인 KIA 타이거즈의 심동섭(20홀드)을 13홀드 차이로 크게 앞서면서 첫 개인 홀드상 수상을 확신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류택현 현 LG 트윈스 코치를 제치고 통산 홀드 부문 1위에 올라선 안지만이 시즌 최다 홀드 신기록을 거머쥐며 삼성의 우승을 지킬 수 있을지가 시즌 막바지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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