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초 재판 재개…쟁점은?
입력 2015.09.23 (23:07)
수정 2015.09.24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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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패터슨의 송환으로 이태원 살인 사건의 재판은 다음달 다시 시작됩니다.
진범을 밝히기 위한 재판 과정에서 쟁점은 뭐가될 지 신선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이르면 다음달 초부터 시작될 재판의 최대 쟁점은 고 조중필 씨의 부검 결과를 어느 수준까지 인정하느냐입니다.
수사 초기에 패터슨을 범인으로 지목했던 경찰과 달리, 검찰은 조 씨보다 키가 큰 에드워드 리를 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조 씨의 상처 부위 등을 볼 때 살인범은 조 씨를 제압할 만큼 덩치가 클 것이라는 부검 결과를 받아들인 것입니다.
하지만 대법원 판결과 검찰 재수사에선 피해자의 자세에 따라 상처의 위치와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며 부검 결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에드워드 리의 진술이 증거로 인정될 수 있느냐도 쟁점인데, 현재로선 에드워드 리가 재판에 출석할 지 여부조차 불확실합니다.
법원은 국민적 관심이 크고, 오래 지연됐던 사건인만큼 최대한 빨리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패터슨의 송환으로 이태원 살인 사건의 재판은 다음달 다시 시작됩니다.
진범을 밝히기 위한 재판 과정에서 쟁점은 뭐가될 지 신선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이르면 다음달 초부터 시작될 재판의 최대 쟁점은 고 조중필 씨의 부검 결과를 어느 수준까지 인정하느냐입니다.
수사 초기에 패터슨을 범인으로 지목했던 경찰과 달리, 검찰은 조 씨보다 키가 큰 에드워드 리를 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조 씨의 상처 부위 등을 볼 때 살인범은 조 씨를 제압할 만큼 덩치가 클 것이라는 부검 결과를 받아들인 것입니다.
하지만 대법원 판결과 검찰 재수사에선 피해자의 자세에 따라 상처의 위치와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며 부검 결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에드워드 리의 진술이 증거로 인정될 수 있느냐도 쟁점인데, 현재로선 에드워드 리가 재판에 출석할 지 여부조차 불확실합니다.
법원은 국민적 관심이 크고, 오래 지연됐던 사건인만큼 최대한 빨리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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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달 초 재판 재개…쟁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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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23 23:08:17
- 수정2015-09-24 00:18:36
![](/data/news/2015/09/23/3153217_40.jpg)
<앵커 멘트>
패터슨의 송환으로 이태원 살인 사건의 재판은 다음달 다시 시작됩니다.
진범을 밝히기 위한 재판 과정에서 쟁점은 뭐가될 지 신선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이르면 다음달 초부터 시작될 재판의 최대 쟁점은 고 조중필 씨의 부검 결과를 어느 수준까지 인정하느냐입니다.
수사 초기에 패터슨을 범인으로 지목했던 경찰과 달리, 검찰은 조 씨보다 키가 큰 에드워드 리를 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조 씨의 상처 부위 등을 볼 때 살인범은 조 씨를 제압할 만큼 덩치가 클 것이라는 부검 결과를 받아들인 것입니다.
하지만 대법원 판결과 검찰 재수사에선 피해자의 자세에 따라 상처의 위치와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며 부검 결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에드워드 리의 진술이 증거로 인정될 수 있느냐도 쟁점인데, 현재로선 에드워드 리가 재판에 출석할 지 여부조차 불확실합니다.
법원은 국민적 관심이 크고, 오래 지연됐던 사건인만큼 최대한 빨리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패터슨의 송환으로 이태원 살인 사건의 재판은 다음달 다시 시작됩니다.
진범을 밝히기 위한 재판 과정에서 쟁점은 뭐가될 지 신선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이르면 다음달 초부터 시작될 재판의 최대 쟁점은 고 조중필 씨의 부검 결과를 어느 수준까지 인정하느냐입니다.
수사 초기에 패터슨을 범인으로 지목했던 경찰과 달리, 검찰은 조 씨보다 키가 큰 에드워드 리를 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조 씨의 상처 부위 등을 볼 때 살인범은 조 씨를 제압할 만큼 덩치가 클 것이라는 부검 결과를 받아들인 것입니다.
하지만 대법원 판결과 검찰 재수사에선 피해자의 자세에 따라 상처의 위치와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며 부검 결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에드워드 리의 진술이 증거로 인정될 수 있느냐도 쟁점인데, 현재로선 에드워드 리가 재판에 출석할 지 여부조차 불확실합니다.
법원은 국민적 관심이 크고, 오래 지연됐던 사건인만큼 최대한 빨리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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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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