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슈퍼문’ 뜬다…바닷가 고립 주의

입력 2015.09.24 (12:41) 수정 2015.09.2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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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추석에는 대형 보름달, 이른바 '슈퍼문'이 뜹니다.

하지만 바닷가에선 조수 간만의 차가 19년만에 가장 커질 것으로 예상돼 주의해야 합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대형 보름달 '슈퍼문' 입니다.

달이 유난히 크고 붉은 것이 슈퍼문의 특징입니다.

이번 추석엔 이 슈퍼문을 볼 수 있습니다.

달이 지구를 돌면서 추석인 27일에 가장 가까워지기 때문입니다.

평소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보다 2만 3천킬로미터 정도가 짧아집니다.

<인터뷰> 유승복(경기도 파주시) : "슈퍼문이 뜨면 가족들 건강 빌고 가족들 하는 일 잘 되라고 빌고 싶어요"

하지만 바닷가에서는 조심해야 합니다.

슈퍼문이 뜨는 추석 2-3일 뒤에는 조수 간만의 차가 19년 만에 가장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인천과 평택의 조수 간만의 차는 최대 10미터 정도로, 서해안에서는 30일에 가장 심합니다.

제주와 남해안 서부, 부산 등 남해안 동부도 최대 4미터 조차가 예상됩니다.

이에따라 밀물 때는 평소보다 빠르고 높게 물이 차기 때문에 갯벌체험객이나 낚시객들은 갯벌에 고립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범람이나 하수관 역류에 의한 침수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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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에 ‘슈퍼문’ 뜬다…바닷가 고립 주의
    • 입력 2015-09-24 12:43:19
    • 수정2015-09-24 12:59:55
    뉴스 12
<앵커 멘트>

이번 추석에는 대형 보름달, 이른바 '슈퍼문'이 뜹니다.

하지만 바닷가에선 조수 간만의 차가 19년만에 가장 커질 것으로 예상돼 주의해야 합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대형 보름달 '슈퍼문' 입니다.

달이 유난히 크고 붉은 것이 슈퍼문의 특징입니다.

이번 추석엔 이 슈퍼문을 볼 수 있습니다.

달이 지구를 돌면서 추석인 27일에 가장 가까워지기 때문입니다.

평소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보다 2만 3천킬로미터 정도가 짧아집니다.

<인터뷰> 유승복(경기도 파주시) : "슈퍼문이 뜨면 가족들 건강 빌고 가족들 하는 일 잘 되라고 빌고 싶어요"

하지만 바닷가에서는 조심해야 합니다.

슈퍼문이 뜨는 추석 2-3일 뒤에는 조수 간만의 차가 19년 만에 가장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인천과 평택의 조수 간만의 차는 최대 10미터 정도로, 서해안에서는 30일에 가장 심합니다.

제주와 남해안 서부, 부산 등 남해안 동부도 최대 4미터 조차가 예상됩니다.

이에따라 밀물 때는 평소보다 빠르고 높게 물이 차기 때문에 갯벌체험객이나 낚시객들은 갯벌에 고립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범람이나 하수관 역류에 의한 침수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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