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차에 훔친 차량 부품 교체해 되판 일당 검거
입력 2015.09.24 (21:28)
수정 2015.09.2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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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고 차량을 헐값에 사들인 뒤 훔친 같은 종류의 차 부품으로 수리해 되팔아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품을 바꿔치기해 수리한 사고 차량은 처음 구매 가격보다 최고 3배까지 비싸게 되팔렸습니다.
보도에 오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통사고로 파손된 화물차를 수리중인 한 자동차 정비공장입니다.
언뜻보면 여느 자동차 정비 모습과 다를바 없지만 사실은 훔친 차량에서 떼어낸 부품으로 수리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차량을 인터넷 경매사이트에서 싸게 구입한 뒤 수리를 위해 같은 종류의 차량을 훔쳐온 겁니다.
<녹취> 차량 절도 피해자(음성변조) : "차량을 회사 인근에 세워놓고 퇴근을 하고 아침에 출근하니까 없어진거예요. 좀 황당했죠. 옆에 여러 대 차가 있었는데 이게 가장 새 것이라고..."
정비업자 46살 권 모씨 등 3명이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전국을 돌며 훔친 차량은 모두 41대.
6억5천만 원대에 이릅니다.
이들은 차를 훔칠 때 미리 사둔 차량의 번호판을 바꿔 달아 이동시키는 수법으로 경찰의 추적을 피했습니다.
정비업자들은 부품 바꿔치기로 수리한 차량을 처음 인터넷 구매 가격에 비해 최고 3배까지 비싸게 되팔아 3억5천만 원을 챙겼습니다.
<인터뷰> 김형수(대구 북부경찰서 형사계장) : "(인터넷 경매사이트에서) 대당 200에서 500(만원) 정도로 구매를 하고, 절취한 차량을 수리한 후에 다시 팔 때는 800에서 900만 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를 합니다."
경찰은 권 씨 등 일당 3명을 상습특수절도혐의로 구속하고 훔친 차량이 더 있는 지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사고 차량을 헐값에 사들인 뒤 훔친 같은 종류의 차 부품으로 수리해 되팔아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품을 바꿔치기해 수리한 사고 차량은 처음 구매 가격보다 최고 3배까지 비싸게 되팔렸습니다.
보도에 오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통사고로 파손된 화물차를 수리중인 한 자동차 정비공장입니다.
언뜻보면 여느 자동차 정비 모습과 다를바 없지만 사실은 훔친 차량에서 떼어낸 부품으로 수리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차량을 인터넷 경매사이트에서 싸게 구입한 뒤 수리를 위해 같은 종류의 차량을 훔쳐온 겁니다.
<녹취> 차량 절도 피해자(음성변조) : "차량을 회사 인근에 세워놓고 퇴근을 하고 아침에 출근하니까 없어진거예요. 좀 황당했죠. 옆에 여러 대 차가 있었는데 이게 가장 새 것이라고..."
정비업자 46살 권 모씨 등 3명이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전국을 돌며 훔친 차량은 모두 41대.
6억5천만 원대에 이릅니다.
이들은 차를 훔칠 때 미리 사둔 차량의 번호판을 바꿔 달아 이동시키는 수법으로 경찰의 추적을 피했습니다.
정비업자들은 부품 바꿔치기로 수리한 차량을 처음 인터넷 구매 가격에 비해 최고 3배까지 비싸게 되팔아 3억5천만 원을 챙겼습니다.
<인터뷰> 김형수(대구 북부경찰서 형사계장) : "(인터넷 경매사이트에서) 대당 200에서 500(만원) 정도로 구매를 하고, 절취한 차량을 수리한 후에 다시 팔 때는 800에서 900만 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를 합니다."
경찰은 권 씨 등 일당 3명을 상습특수절도혐의로 구속하고 훔친 차량이 더 있는 지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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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차에 훔친 차량 부품 교체해 되판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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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24 21:29:24
- 수정2015-09-24 21: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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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차량을 헐값에 사들인 뒤 훔친 같은 종류의 차 부품으로 수리해 되팔아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품을 바꿔치기해 수리한 사고 차량은 처음 구매 가격보다 최고 3배까지 비싸게 되팔렸습니다.
보도에 오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통사고로 파손된 화물차를 수리중인 한 자동차 정비공장입니다.
언뜻보면 여느 자동차 정비 모습과 다를바 없지만 사실은 훔친 차량에서 떼어낸 부품으로 수리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차량을 인터넷 경매사이트에서 싸게 구입한 뒤 수리를 위해 같은 종류의 차량을 훔쳐온 겁니다.
<녹취> 차량 절도 피해자(음성변조) : "차량을 회사 인근에 세워놓고 퇴근을 하고 아침에 출근하니까 없어진거예요. 좀 황당했죠. 옆에 여러 대 차가 있었는데 이게 가장 새 것이라고..."
정비업자 46살 권 모씨 등 3명이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전국을 돌며 훔친 차량은 모두 41대.
6억5천만 원대에 이릅니다.
이들은 차를 훔칠 때 미리 사둔 차량의 번호판을 바꿔 달아 이동시키는 수법으로 경찰의 추적을 피했습니다.
정비업자들은 부품 바꿔치기로 수리한 차량을 처음 인터넷 구매 가격에 비해 최고 3배까지 비싸게 되팔아 3억5천만 원을 챙겼습니다.
<인터뷰> 김형수(대구 북부경찰서 형사계장) : "(인터넷 경매사이트에서) 대당 200에서 500(만원) 정도로 구매를 하고, 절취한 차량을 수리한 후에 다시 팔 때는 800에서 900만 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를 합니다."
경찰은 권 씨 등 일당 3명을 상습특수절도혐의로 구속하고 훔친 차량이 더 있는 지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사고 차량을 헐값에 사들인 뒤 훔친 같은 종류의 차 부품으로 수리해 되팔아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품을 바꿔치기해 수리한 사고 차량은 처음 구매 가격보다 최고 3배까지 비싸게 되팔렸습니다.
보도에 오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통사고로 파손된 화물차를 수리중인 한 자동차 정비공장입니다.
언뜻보면 여느 자동차 정비 모습과 다를바 없지만 사실은 훔친 차량에서 떼어낸 부품으로 수리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차량을 인터넷 경매사이트에서 싸게 구입한 뒤 수리를 위해 같은 종류의 차량을 훔쳐온 겁니다.
<녹취> 차량 절도 피해자(음성변조) : "차량을 회사 인근에 세워놓고 퇴근을 하고 아침에 출근하니까 없어진거예요. 좀 황당했죠. 옆에 여러 대 차가 있었는데 이게 가장 새 것이라고..."
정비업자 46살 권 모씨 등 3명이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전국을 돌며 훔친 차량은 모두 41대.
6억5천만 원대에 이릅니다.
이들은 차를 훔칠 때 미리 사둔 차량의 번호판을 바꿔 달아 이동시키는 수법으로 경찰의 추적을 피했습니다.
정비업자들은 부품 바꿔치기로 수리한 차량을 처음 인터넷 구매 가격에 비해 최고 3배까지 비싸게 되팔아 3억5천만 원을 챙겼습니다.
<인터뷰> 김형수(대구 북부경찰서 형사계장) : "(인터넷 경매사이트에서) 대당 200에서 500(만원) 정도로 구매를 하고, 절취한 차량을 수리한 후에 다시 팔 때는 800에서 900만 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를 합니다."
경찰은 권 씨 등 일당 3명을 상습특수절도혐의로 구속하고 훔친 차량이 더 있는 지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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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영 기자 a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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