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푸틴, 유엔 연설서 ‘북핵’ 언급 여부 주목

입력 2015.09.25 (09:37) 수정 2015.09.26 (08: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유엔총회가 오늘부터 공식 일정에 들어갑니다.

관심은 박근혜 대통령을 포함해 주요국 정상들의 연설이 예정된 월요일 총회 기조연설인데요.

시진핑 중국 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핵관련 언급 여부가 주목됩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엔총회는 우리 시각 오늘밤 교황 연설로 막을 올립니다.

주말 끼고 사흘간의 개발정상회의 뒤 월요일 각국 정상들의 총회 기조 연설이 시작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을 포함해 미국 오바마, 중국 시진핑,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날 동시에 연설대에 섭니다.

우리에게 관심은 중,러 정상 연설과 북한핵문젭니다.

장거리 로켓발사와 핵실험 가능성까지 흘리는 북한에 중국은 최근 경고메시지를 던졌습니다.

<녹취> 훙레이(中 외교부 대변인/지난 16일) : " 북한은 평화적으로 우주를 이용할 권리가 있지만, 이 권리는 유엔 안보리 결의의 제약을 받습니다."

러시아 정부도 최근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유엔 총회연설에서 중,러 정상이 어떤 형태로든 동북아 문제에 언급할 경우 북핵 국면에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유엔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중러 정상 연설 사흘 뒤 예정된 리수용 북한 외무상의 기조연설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도 주목됩니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발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속에 오바마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주석은 오늘 워싱턴에서 만찬회동을 갖습니다.

내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주요 현안 막판조율을 위한 이번 만찬에서 핵심 의제는 북한핵문제라고 백악관과 미 국무부는 설명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시진핑-푸틴, 유엔 연설서 ‘북핵’ 언급 여부 주목
    • 입력 2015-09-25 09:39:38
    • 수정2015-09-26 08:21:43
    930뉴스
<앵커 멘트>

유엔총회가 오늘부터 공식 일정에 들어갑니다.

관심은 박근혜 대통령을 포함해 주요국 정상들의 연설이 예정된 월요일 총회 기조연설인데요.

시진핑 중국 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핵관련 언급 여부가 주목됩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엔총회는 우리 시각 오늘밤 교황 연설로 막을 올립니다.

주말 끼고 사흘간의 개발정상회의 뒤 월요일 각국 정상들의 총회 기조 연설이 시작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을 포함해 미국 오바마, 중국 시진핑,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날 동시에 연설대에 섭니다.

우리에게 관심은 중,러 정상 연설과 북한핵문젭니다.

장거리 로켓발사와 핵실험 가능성까지 흘리는 북한에 중국은 최근 경고메시지를 던졌습니다.

<녹취> 훙레이(中 외교부 대변인/지난 16일) : " 북한은 평화적으로 우주를 이용할 권리가 있지만, 이 권리는 유엔 안보리 결의의 제약을 받습니다."

러시아 정부도 최근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유엔 총회연설에서 중,러 정상이 어떤 형태로든 동북아 문제에 언급할 경우 북핵 국면에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유엔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중러 정상 연설 사흘 뒤 예정된 리수용 북한 외무상의 기조연설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도 주목됩니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발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속에 오바마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주석은 오늘 워싱턴에서 만찬회동을 갖습니다.

내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주요 현안 막판조율을 위한 이번 만찬에서 핵심 의제는 북한핵문제라고 백악관과 미 국무부는 설명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