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경쟁 돌입…‘사도’ 독주에 3∼5위전 치열
입력 2015.09.25 (11:12)
수정 2015.09.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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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경쟁에 돌입한 극장가에서 '사도'가 왕좌를 지키고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이 그 뒤를 따르는 형세가 굳어지자 3∼5위전이 치열해졌다.
25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조와 사도세자의 갈등과 비극을 그린 사극 '사도'는 개봉 2주차인 24일 11만8천77명을 동원했다. 매출액은 8억8천420만원으로 점유율 29.6%를 차지했다.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236만3천977명으로 늘어났다.
'사도'의 예매점유율은 이날 오전에도 40% 수준으로, 오는 29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정상 유지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
'메이즈 러너' 속편인 '메이즈 러너 2' 역시 개봉 2주차에 들어섰지만, 24일 개봉한 신작들을 물리치고 관객 수 6만5천728명, 매출액 점유율 16.8%로 2위 자리를 고수했다.
예매점유율 역시 14.3%로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다.
그 바람에 국내외 개봉 신작들은 3위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다.
개봉 첫날 권상우·성동일 주연의 '탐정:더 비기닝'은 5만536명을, 앤 해서웨이·로버트 드 니로 주연의 '인턴'은 5만14명을, 설경구·여진구 주연의 '서부전선'은 4만7천434명을 모아 손님을 비슷하게 나눠 가졌다.
코미디 요소를 십분 활용했고 '듀오 콤비'를 바탕으로 극이 전개된다는 공통점을 지닌 이들 세 편은 매출액 점유율이 각각 12% 안팎으로 1%포인트도 차이 나지 않으며 예매점유율도 8∼9%대로 비슷한 수준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에베레스트 등반대의 드라마를 담은 '에베레스트'는 첫날 관객 수 2만5천680명, 예매율 5.8%로 이들 세 편에 한발 뒤처져 있다.
누적 관객 수 1천286만명, 누적 매출액 1천8억원을 자랑하는 '베테랑'과 개미인간을 슈퍼영웅으로 만든 마블의 '앤트맨'도 아직 스크린에 걸려 있다.
어린 아이를 둔 가족 손님을 공략하는 애니메이션 영화도 개봉했다.
해와 달의 수호자들의 모험담을 그린 '뮨: 달의 요정'이 개봉일 4천770명을 모아 선두에 나섰고 스페인·쿠바에서 온 애니메이션 '더 매직: 리틀톰과 도둑공주'와 중국 애니메이션 '레전드 오브 래빗: 불의 전설'이 뒤를 따르고 있다.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독립·예술 영화도 많다.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일상과 인생을 날카로운 유머 속에 포착하는 홍상수 감독의 시선을 즐길 수 있는 영화다.
앞서 개봉해 2만명을 돌파한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영화 '앙:단팥 인생 이야기', 7포 세대의 사랑을 담은 '션샤인 러브', 1920년대 미국에 도착한 이민자 남녀의 삶을 담은 '이민자', 칼릴 지브란의 잠언을 애니메이션화한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도 관객을 기다린다.
25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조와 사도세자의 갈등과 비극을 그린 사극 '사도'는 개봉 2주차인 24일 11만8천77명을 동원했다. 매출액은 8억8천420만원으로 점유율 29.6%를 차지했다.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236만3천977명으로 늘어났다.
'사도'의 예매점유율은 이날 오전에도 40% 수준으로, 오는 29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정상 유지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
'메이즈 러너' 속편인 '메이즈 러너 2' 역시 개봉 2주차에 들어섰지만, 24일 개봉한 신작들을 물리치고 관객 수 6만5천728명, 매출액 점유율 16.8%로 2위 자리를 고수했다.
예매점유율 역시 14.3%로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다.
그 바람에 국내외 개봉 신작들은 3위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다.
개봉 첫날 권상우·성동일 주연의 '탐정:더 비기닝'은 5만536명을, 앤 해서웨이·로버트 드 니로 주연의 '인턴'은 5만14명을, 설경구·여진구 주연의 '서부전선'은 4만7천434명을 모아 손님을 비슷하게 나눠 가졌다.
코미디 요소를 십분 활용했고 '듀오 콤비'를 바탕으로 극이 전개된다는 공통점을 지닌 이들 세 편은 매출액 점유율이 각각 12% 안팎으로 1%포인트도 차이 나지 않으며 예매점유율도 8∼9%대로 비슷한 수준이다.
영화 ‘탐정 더 비기닝’·‘인턴’·‘서부전선’ 포스터
실화를 바탕으로 에베레스트 등반대의 드라마를 담은 '에베레스트'는 첫날 관객 수 2만5천680명, 예매율 5.8%로 이들 세 편에 한발 뒤처져 있다.
누적 관객 수 1천286만명, 누적 매출액 1천8억원을 자랑하는 '베테랑'과 개미인간을 슈퍼영웅으로 만든 마블의 '앤트맨'도 아직 스크린에 걸려 있다.
어린 아이를 둔 가족 손님을 공략하는 애니메이션 영화도 개봉했다.
해와 달의 수호자들의 모험담을 그린 '뮨: 달의 요정'이 개봉일 4천770명을 모아 선두에 나섰고 스페인·쿠바에서 온 애니메이션 '더 매직: 리틀톰과 도둑공주'와 중국 애니메이션 '레전드 오브 래빗: 불의 전설'이 뒤를 따르고 있다.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독립·예술 영화도 많다.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일상과 인생을 날카로운 유머 속에 포착하는 홍상수 감독의 시선을 즐길 수 있는 영화다.
앞서 개봉해 2만명을 돌파한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영화 '앙:단팥 인생 이야기', 7포 세대의 사랑을 담은 '션샤인 러브', 1920년대 미국에 도착한 이민자 남녀의 삶을 담은 '이민자', 칼릴 지브란의 잠언을 애니메이션화한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도 관객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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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25 11: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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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경쟁에 돌입한 극장가에서 '사도'가 왕좌를 지키고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이 그 뒤를 따르는 형세가 굳어지자 3∼5위전이 치열해졌다.
25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조와 사도세자의 갈등과 비극을 그린 사극 '사도'는 개봉 2주차인 24일 11만8천77명을 동원했다. 매출액은 8억8천420만원으로 점유율 29.6%를 차지했다.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236만3천977명으로 늘어났다.
'사도'의 예매점유율은 이날 오전에도 40% 수준으로, 오는 29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정상 유지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
'메이즈 러너' 속편인 '메이즈 러너 2' 역시 개봉 2주차에 들어섰지만, 24일 개봉한 신작들을 물리치고 관객 수 6만5천728명, 매출액 점유율 16.8%로 2위 자리를 고수했다.
예매점유율 역시 14.3%로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다.
그 바람에 국내외 개봉 신작들은 3위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다.
개봉 첫날 권상우·성동일 주연의 '탐정:더 비기닝'은 5만536명을, 앤 해서웨이·로버트 드 니로 주연의 '인턴'은 5만14명을, 설경구·여진구 주연의 '서부전선'은 4만7천434명을 모아 손님을 비슷하게 나눠 가졌다.
코미디 요소를 십분 활용했고 '듀오 콤비'를 바탕으로 극이 전개된다는 공통점을 지닌 이들 세 편은 매출액 점유율이 각각 12% 안팎으로 1%포인트도 차이 나지 않으며 예매점유율도 8∼9%대로 비슷한 수준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에베레스트 등반대의 드라마를 담은 '에베레스트'는 첫날 관객 수 2만5천680명, 예매율 5.8%로 이들 세 편에 한발 뒤처져 있다.
누적 관객 수 1천286만명, 누적 매출액 1천8억원을 자랑하는 '베테랑'과 개미인간을 슈퍼영웅으로 만든 마블의 '앤트맨'도 아직 스크린에 걸려 있다.
어린 아이를 둔 가족 손님을 공략하는 애니메이션 영화도 개봉했다.
해와 달의 수호자들의 모험담을 그린 '뮨: 달의 요정'이 개봉일 4천770명을 모아 선두에 나섰고 스페인·쿠바에서 온 애니메이션 '더 매직: 리틀톰과 도둑공주'와 중국 애니메이션 '레전드 오브 래빗: 불의 전설'이 뒤를 따르고 있다.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독립·예술 영화도 많다.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일상과 인생을 날카로운 유머 속에 포착하는 홍상수 감독의 시선을 즐길 수 있는 영화다.
앞서 개봉해 2만명을 돌파한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영화 '앙:단팥 인생 이야기', 7포 세대의 사랑을 담은 '션샤인 러브', 1920년대 미국에 도착한 이민자 남녀의 삶을 담은 '이민자', 칼릴 지브란의 잠언을 애니메이션화한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도 관객을 기다린다.
25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조와 사도세자의 갈등과 비극을 그린 사극 '사도'는 개봉 2주차인 24일 11만8천77명을 동원했다. 매출액은 8억8천420만원으로 점유율 29.6%를 차지했다.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236만3천977명으로 늘어났다.
'사도'의 예매점유율은 이날 오전에도 40% 수준으로, 오는 29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정상 유지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
'메이즈 러너' 속편인 '메이즈 러너 2' 역시 개봉 2주차에 들어섰지만, 24일 개봉한 신작들을 물리치고 관객 수 6만5천728명, 매출액 점유율 16.8%로 2위 자리를 고수했다.
예매점유율 역시 14.3%로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다.
그 바람에 국내외 개봉 신작들은 3위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다.
개봉 첫날 권상우·성동일 주연의 '탐정:더 비기닝'은 5만536명을, 앤 해서웨이·로버트 드 니로 주연의 '인턴'은 5만14명을, 설경구·여진구 주연의 '서부전선'은 4만7천434명을 모아 손님을 비슷하게 나눠 가졌다.
코미디 요소를 십분 활용했고 '듀오 콤비'를 바탕으로 극이 전개된다는 공통점을 지닌 이들 세 편은 매출액 점유율이 각각 12% 안팎으로 1%포인트도 차이 나지 않으며 예매점유율도 8∼9%대로 비슷한 수준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에베레스트 등반대의 드라마를 담은 '에베레스트'는 첫날 관객 수 2만5천680명, 예매율 5.8%로 이들 세 편에 한발 뒤처져 있다.
누적 관객 수 1천286만명, 누적 매출액 1천8억원을 자랑하는 '베테랑'과 개미인간을 슈퍼영웅으로 만든 마블의 '앤트맨'도 아직 스크린에 걸려 있다.
어린 아이를 둔 가족 손님을 공략하는 애니메이션 영화도 개봉했다.
해와 달의 수호자들의 모험담을 그린 '뮨: 달의 요정'이 개봉일 4천770명을 모아 선두에 나섰고 스페인·쿠바에서 온 애니메이션 '더 매직: 리틀톰과 도둑공주'와 중국 애니메이션 '레전드 오브 래빗: 불의 전설'이 뒤를 따르고 있다.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독립·예술 영화도 많다.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일상과 인생을 날카로운 유머 속에 포착하는 홍상수 감독의 시선을 즐길 수 있는 영화다.
앞서 개봉해 2만명을 돌파한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영화 '앙:단팥 인생 이야기', 7포 세대의 사랑을 담은 '션샤인 러브', 1920년대 미국에 도착한 이민자 남녀의 삶을 담은 '이민자', 칼릴 지브란의 잠언을 애니메이션화한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도 관객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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