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전세·매매 가격 오름세 ‘주춤’

입력 2015.09.26 (06:40) 수정 2015.09.2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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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을 앞두고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와 매매 가격의 오름세가 잠시 주춤해졌습니다.

대형마트 주차장에 대한 여성들의 불안이 커지면서 업체들이 조명을 밝게 바꾸기로 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정윤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부동산 114 조사 결과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보다 0.27% 올랐습니다.

일주일 전 0.34%보다 오름폭이 다소 줄었습니다.

경기 인천의 전셋값 오름폭도 지난주 0.16%에서 0.07%로 크게 줄었고, 수도권 신도시도 지난주 0.11%보다 낮은 0.09%를 기록했습니다.

아파트 매맷값도 서울은 0.09%, 경기 인천은 0.02% 올라 오름폭이 다소 줄었습니다.

이른바 '트렁크 살인 사건' 이후 대형마트 주차장에 대한 여성 고객들의 불안이 커지면서 업체들이 주차장 조명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이마트는 주차장에 있는 어두운 사각지대의 경우 기준 이상으로 조도를 높였고, CCTV가 있다는 안내판도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마트도 2개 중 한 개 꼴로 켜던 조명을 모두 켜고, LED 조명의 조도를 평균 150룩스 이상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현행 쇠고기 등급판정 기준이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육질등급 평가 요소 중 마블링, 즉 근내 지방의 평가 기준을 함량 위주에서 입자 크기나 균일 정도 등의 비중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쇠고기의 등급과 조리 방법에 따른 영양성분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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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아파트 전세·매매 가격 오름세 ‘주춤’
    • 입력 2015-09-26 06:42:20
    • 수정2015-09-26 08:08:2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추석을 앞두고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와 매매 가격의 오름세가 잠시 주춤해졌습니다.

대형마트 주차장에 대한 여성들의 불안이 커지면서 업체들이 조명을 밝게 바꾸기로 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정윤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부동산 114 조사 결과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보다 0.27% 올랐습니다.

일주일 전 0.34%보다 오름폭이 다소 줄었습니다.

경기 인천의 전셋값 오름폭도 지난주 0.16%에서 0.07%로 크게 줄었고, 수도권 신도시도 지난주 0.11%보다 낮은 0.09%를 기록했습니다.

아파트 매맷값도 서울은 0.09%, 경기 인천은 0.02% 올라 오름폭이 다소 줄었습니다.

이른바 '트렁크 살인 사건' 이후 대형마트 주차장에 대한 여성 고객들의 불안이 커지면서 업체들이 주차장 조명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이마트는 주차장에 있는 어두운 사각지대의 경우 기준 이상으로 조도를 높였고, CCTV가 있다는 안내판도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마트도 2개 중 한 개 꼴로 켜던 조명을 모두 켜고, LED 조명의 조도를 평균 150룩스 이상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현행 쇠고기 등급판정 기준이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육질등급 평가 요소 중 마블링, 즉 근내 지방의 평가 기준을 함량 위주에서 입자 크기나 균일 정도 등의 비중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쇠고기의 등급과 조리 방법에 따른 영양성분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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