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출하 홍보도 ‘스마트’…IT 기술로 판로 개척

입력 2015.09.28 (07:42) 수정 2015.09.2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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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촌에도 IT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농민들이 직접 IT 기술을 활용해 직접 판로를 개척하는가 하면 홍보 동영상도 만들어 농산물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확한 농작물을 싣고 판매장에 도착합니다.

가격이 적힌 바코드를 붙이고 매장 진열까지 농민이 직접 합니다.

내 농작물이 얼마나 팔렸는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장 재고량을 알 수 있어 얼마만큼 더 수확해 진열대를 채울지 바로 가늠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정근성(세종시 전의면 읍내리) : "얼마나 팔렸는지 바로 알 수 있으니까 버려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소비자도 중간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고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이득입니다.

세종시가 시범 운영하는 이른바 '스마트 로컬 푸드' 사업 입니다.

농민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고구마 캐는 장면을 화면에 담습니다.

우리 동네 농산물을 알리는 홍보 동영상을 만들기 위해섭니다.

촬영뿐 아니라 편집 과정도 배워 완성된 홍보 동영상을 직접 인터넷에 올립니다.

<인터뷰> 김연기(강원도 강릉시 송현리 이장) : "강릉하면 바다만 생각하는데 우리 왕산면은 밭하고 산이 많습니다. 우리 마을 홍보도 되고..."

생산만 전담하던 농민들이 IT 기술과 친숙해지면서 유통 비용도 줄이고 농산물도 직접 알리며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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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산물 출하 홍보도 ‘스마트’…IT 기술로 판로 개척
    • 입력 2015-09-28 07:50:23
    • 수정2015-09-28 08: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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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촌에도 IT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농민들이 직접 IT 기술을 활용해 직접 판로를 개척하는가 하면 홍보 동영상도 만들어 농산물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확한 농작물을 싣고 판매장에 도착합니다.

가격이 적힌 바코드를 붙이고 매장 진열까지 농민이 직접 합니다.

내 농작물이 얼마나 팔렸는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장 재고량을 알 수 있어 얼마만큼 더 수확해 진열대를 채울지 바로 가늠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정근성(세종시 전의면 읍내리) : "얼마나 팔렸는지 바로 알 수 있으니까 버려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소비자도 중간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고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이득입니다.

세종시가 시범 운영하는 이른바 '스마트 로컬 푸드' 사업 입니다.

농민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고구마 캐는 장면을 화면에 담습니다.

우리 동네 농산물을 알리는 홍보 동영상을 만들기 위해섭니다.

촬영뿐 아니라 편집 과정도 배워 완성된 홍보 동영상을 직접 인터넷에 올립니다.

<인터뷰> 김연기(강원도 강릉시 송현리 이장) : "강릉하면 바다만 생각하는데 우리 왕산면은 밭하고 산이 많습니다. 우리 마을 홍보도 되고..."

생산만 전담하던 농민들이 IT 기술과 친숙해지면서 유통 비용도 줄이고 농산물도 직접 알리며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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