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노인, 재산 다툼하다 형수·조카에 흉기 휘둘러
입력 2015.09.29 (09:41)
수정 2015.09.2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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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재산 문제로 다투다 형수와 조카에게 흉기를 휘두른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지하철 선로에 한 여성이 뛰어들어 다리를 크게 다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이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광진구의 한 주택.
추석 당일인 그제, 이 집에 살던 84살 이모 씨의 두 아들과 손자 등 세 명이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흉기를 휘두른 건 이 씨의 시동생인 76살 윤모 씨.
10여년 전 사망한 형의 유산 문제로 이 씨와 다투다 이를 말리던 조카들을 흉기로 찌른 겁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나한데 돌아와야 될 몫이 있는데 왜 그게 나한데 돌아오지 않느냐 그런 생각을 오랫동안 했나봐요. 악감정이 커진 거죠."
경찰은 윤 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지하철 승객들이 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아 한 명씩 선로로 내려옵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주안역에서 6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선로에 뛰어들어 중상을 입었습니다.
열차 운행에는 큰 지장이 없었지만 사고 전동차 승객 50여 명이 후속 열차로 갈아 타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 오전 9시 40분쯤 부산시 동구의 한 주택에서 70살 임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알코올 의존증을 보이던 임 씨가 이달 초부터 연락이 안 됐다는 아들의 말에 미뤄, 임 씨가 숨진 지 한 달 정도 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50분쯤엔 대전시 낭월동 식장산에서 불이 나 5천 제곱미터를 태우고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재산 문제로 다투다 형수와 조카에게 흉기를 휘두른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지하철 선로에 한 여성이 뛰어들어 다리를 크게 다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이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광진구의 한 주택.
추석 당일인 그제, 이 집에 살던 84살 이모 씨의 두 아들과 손자 등 세 명이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흉기를 휘두른 건 이 씨의 시동생인 76살 윤모 씨.
10여년 전 사망한 형의 유산 문제로 이 씨와 다투다 이를 말리던 조카들을 흉기로 찌른 겁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나한데 돌아와야 될 몫이 있는데 왜 그게 나한데 돌아오지 않느냐 그런 생각을 오랫동안 했나봐요. 악감정이 커진 거죠."
경찰은 윤 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지하철 승객들이 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아 한 명씩 선로로 내려옵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주안역에서 6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선로에 뛰어들어 중상을 입었습니다.
열차 운행에는 큰 지장이 없었지만 사고 전동차 승객 50여 명이 후속 열차로 갈아 타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 오전 9시 40분쯤 부산시 동구의 한 주택에서 70살 임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알코올 의존증을 보이던 임 씨가 이달 초부터 연락이 안 됐다는 아들의 말에 미뤄, 임 씨가 숨진 지 한 달 정도 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50분쯤엔 대전시 낭월동 식장산에서 불이 나 5천 제곱미터를 태우고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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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대 노인, 재산 다툼하다 형수·조카에 흉기 휘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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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29 09:45:00
- 수정2015-09-29 13:40:37
<앵커 멘트>
재산 문제로 다투다 형수와 조카에게 흉기를 휘두른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지하철 선로에 한 여성이 뛰어들어 다리를 크게 다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이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광진구의 한 주택.
추석 당일인 그제, 이 집에 살던 84살 이모 씨의 두 아들과 손자 등 세 명이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흉기를 휘두른 건 이 씨의 시동생인 76살 윤모 씨.
10여년 전 사망한 형의 유산 문제로 이 씨와 다투다 이를 말리던 조카들을 흉기로 찌른 겁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나한데 돌아와야 될 몫이 있는데 왜 그게 나한데 돌아오지 않느냐 그런 생각을 오랫동안 했나봐요. 악감정이 커진 거죠."
경찰은 윤 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지하철 승객들이 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아 한 명씩 선로로 내려옵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주안역에서 6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선로에 뛰어들어 중상을 입었습니다.
열차 운행에는 큰 지장이 없었지만 사고 전동차 승객 50여 명이 후속 열차로 갈아 타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 오전 9시 40분쯤 부산시 동구의 한 주택에서 70살 임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알코올 의존증을 보이던 임 씨가 이달 초부터 연락이 안 됐다는 아들의 말에 미뤄, 임 씨가 숨진 지 한 달 정도 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50분쯤엔 대전시 낭월동 식장산에서 불이 나 5천 제곱미터를 태우고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재산 문제로 다투다 형수와 조카에게 흉기를 휘두른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지하철 선로에 한 여성이 뛰어들어 다리를 크게 다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이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광진구의 한 주택.
추석 당일인 그제, 이 집에 살던 84살 이모 씨의 두 아들과 손자 등 세 명이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흉기를 휘두른 건 이 씨의 시동생인 76살 윤모 씨.
10여년 전 사망한 형의 유산 문제로 이 씨와 다투다 이를 말리던 조카들을 흉기로 찌른 겁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나한데 돌아와야 될 몫이 있는데 왜 그게 나한데 돌아오지 않느냐 그런 생각을 오랫동안 했나봐요. 악감정이 커진 거죠."
경찰은 윤 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지하철 승객들이 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아 한 명씩 선로로 내려옵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주안역에서 6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선로에 뛰어들어 중상을 입었습니다.
열차 운행에는 큰 지장이 없었지만 사고 전동차 승객 50여 명이 후속 열차로 갈아 타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 오전 9시 40분쯤 부산시 동구의 한 주택에서 70살 임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알코올 의존증을 보이던 임 씨가 이달 초부터 연락이 안 됐다는 아들의 말에 미뤄, 임 씨가 숨진 지 한 달 정도 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50분쯤엔 대전시 낭월동 식장산에서 불이 나 5천 제곱미터를 태우고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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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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