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여자축구대표팀에 성전환 끝나지 않은 남자 8명”

입력 2015.09.29 (17:16) 수정 2015.09.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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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여자축구이란 여자축구

▲ 이란 여자축구 선수들[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이란 여자 축구대표팀 선수 가운데 여성으로 완전히 성전환을 하지 않은 남성 선수가 포함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란 축구협회 징계위원장 모즈타바 샤리피는 최근 이란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수년 동안 이란 여자 축구대표팀에 여성으로 성전환이 안 된 선수 8명이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샤리피 위원장은 또 이란축구협회가 이런 비윤리적 행위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해당 선수들은 성전환 수술을 한뒤 2년이 지나야 완전히 성별이 바뀌는데 이 기간이 지나지 않고 경기에 참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이란축구협회 성별 검사에서 여자축구선수팀 소속 선수 7명이 여성이 아닌 것으로 판명돼 계약을 해지 당하기도 했습니다.

이란은 엄격한 이슬란 율법에 따라서 동성애, 혼전 성관계, 간통 등 성문제를 엄단하지만 1979년 이슬람 혁명 지도자 호메이니가 특별 칙령을 통해 성전환은 허용했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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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5-09-30 17: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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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여자축구 선수들[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이란 여자 축구대표팀 선수 가운데 여성으로 완전히 성전환을 하지 않은 남성 선수가 포함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란 축구협회 징계위원장 모즈타바 샤리피는 최근 이란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수년 동안 이란 여자 축구대표팀에 여성으로 성전환이 안 된 선수 8명이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샤리피 위원장은 또 이란축구협회가 이런 비윤리적 행위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해당 선수들은 성전환 수술을 한뒤 2년이 지나야 완전히 성별이 바뀌는데 이 기간이 지나지 않고 경기에 참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이란축구협회 성별 검사에서 여자축구선수팀 소속 선수 7명이 여성이 아닌 것으로 판명돼 계약을 해지 당하기도 했습니다.

이란은 엄격한 이슬란 율법에 따라서 동성애, 혼전 성관계, 간통 등 성문제를 엄단하지만 1979년 이슬람 혁명 지도자 호메이니가 특별 칙령을 통해 성전환은 허용했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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