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는 휴대전화의 부활!…인기 비결은 ?

입력 2015.09.29 (19:13) 수정 2015.09.2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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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터치식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접는 휴대전화, 이른바 '폴더폰'이 대세를 이뤘죠.

최근 들어 폴더폰과 스마트폰을 합친 '접는 스마트폰'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비결은 무엇인지 서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노진국 씨는 부모님께 드릴 새 휴대전화로 '접는 스마트폰'을 고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처럼 화면을 터치해서 쓸 수도 있고 버튼을 눌러서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노진국(서울시 마포구) : "부모님들은 스마트폰 쓰시다가도 누르는 게 불편하시고 좀 더 간편하게 쓰시는 걸 더 원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이렇게 키패드와 터치패널을 결합한 '폴더식 스마트폰'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맞먹는 성능을 갖추고 있지만,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접었다 폈다하는 아날로그 감성까지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LG전자는 최근 네번째 모델을 출시했고, 삼성전자도 지난 7월 폴더식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앞으로는 화면 자체를 접을 수 있는 '지갑형 스마트폰'도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화면을 접는 특허를 미국에서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연준(LG전자 글로벌홍보팀) : "디스플레이와 기술 발전, 그리고 소재 혁신 등의 노력을 통해서 소비자들의 기호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폰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른바 '벽돌폰'으로 출발해 폴더폰, 슬라이드폰,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진화해 온 휴대전화.

기술 발달로 소비자 선택의 폭은 더 넓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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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접는 휴대전화의 부활!…인기 비결은 ?
    • 입력 2015-09-29 19:14:18
    • 수정2015-09-29 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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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터치식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접는 휴대전화, 이른바 '폴더폰'이 대세를 이뤘죠.

최근 들어 폴더폰과 스마트폰을 합친 '접는 스마트폰'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비결은 무엇인지 서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노진국 씨는 부모님께 드릴 새 휴대전화로 '접는 스마트폰'을 고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처럼 화면을 터치해서 쓸 수도 있고 버튼을 눌러서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노진국(서울시 마포구) : "부모님들은 스마트폰 쓰시다가도 누르는 게 불편하시고 좀 더 간편하게 쓰시는 걸 더 원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이렇게 키패드와 터치패널을 결합한 '폴더식 스마트폰'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맞먹는 성능을 갖추고 있지만,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접었다 폈다하는 아날로그 감성까지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LG전자는 최근 네번째 모델을 출시했고, 삼성전자도 지난 7월 폴더식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앞으로는 화면 자체를 접을 수 있는 '지갑형 스마트폰'도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화면을 접는 특허를 미국에서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연준(LG전자 글로벌홍보팀) : "디스플레이와 기술 발전, 그리고 소재 혁신 등의 노력을 통해서 소비자들의 기호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폰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른바 '벽돌폰'으로 출발해 폴더폰, 슬라이드폰,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진화해 온 휴대전화.

기술 발달로 소비자 선택의 폭은 더 넓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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