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람 살리는 의료진에 찬사 이어져

입력 2015.09.30 (12:48) 수정 2015.09.3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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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상을 따뜻하게 만든 의사와 간호사들 이야기로 화제입니다.

병원뿐만 아니라 마라톤 대회와 바닷가 결혼사진 촬영 중에도 감동 사연이 이어졌습니다.

<리포트>

드레스 차림의 예비신부가 온 힘을 다해 심폐소생술을 합니다.

현직 간호사인 예비신부는 해변에서 결혼사진 촬영 중이었는데요.

수영 도중 심장 마비를 일으킨 남성을 발견하고 응급처치에 나선 겁니다.

안타깝게도 남성을 살리지는 못했지만 드레스 차림으로 무릎을 꿇고 앉아 20분이나 응급처치를 한 사연은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감동적인 장면은 마라톤 대회장에서도 목격됐습니다.

달리기 도중 한 참가자가 심장마비로 쓰러졌습니다.

마침 현장을 지나가던 의사가 응급조치한 덕분에 소중한 목숨을 구했습니다.

<녹취> 양다원(광저우 중의대 부속병원 의사) : "한 사람이 쓰러져 있고, 누군가 심폐소생술을 시도 중이었는데 제가 본 거에요. 내가 의사니까 도와주겠다고 했죠."

네티즌들은 세상을 따뜻하게 만든 천사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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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사람 살리는 의료진에 찬사 이어져
    • 입력 2015-09-30 12:50:19
    • 수정2015-09-30 14:58:25
    뉴스 12
<앵커 멘트> 세상을 따뜻하게 만든 의사와 간호사들 이야기로 화제입니다. 병원뿐만 아니라 마라톤 대회와 바닷가 결혼사진 촬영 중에도 감동 사연이 이어졌습니다. <리포트> 드레스 차림의 예비신부가 온 힘을 다해 심폐소생술을 합니다. 현직 간호사인 예비신부는 해변에서 결혼사진 촬영 중이었는데요. 수영 도중 심장 마비를 일으킨 남성을 발견하고 응급처치에 나선 겁니다. 안타깝게도 남성을 살리지는 못했지만 드레스 차림으로 무릎을 꿇고 앉아 20분이나 응급처치를 한 사연은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감동적인 장면은 마라톤 대회장에서도 목격됐습니다. 달리기 도중 한 참가자가 심장마비로 쓰러졌습니다. 마침 현장을 지나가던 의사가 응급조치한 덕분에 소중한 목숨을 구했습니다. <녹취> 양다원(광저우 중의대 부속병원 의사) : "한 사람이 쓰러져 있고, 누군가 심폐소생술을 시도 중이었는데 제가 본 거에요. 내가 의사니까 도와주겠다고 했죠." 네티즌들은 세상을 따뜻하게 만든 천사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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