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우타 외야수 배영섭, 전역 5일만 1군 합류

입력 2015.09.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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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출신 우타 외야수 배영섭(29·삼성 라이온즈)이 군 복무를 마치고 5일 만에 1군에 합류했다.

삼성은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배영섭을 1군 엔트리에 넣었다. 외야수 이상훈이 2군으로 내려갔다.

2014년과 올해 경찰야구단에서 복무한 배영섭은 9월 25일 전역했다.

28일 삼성 2군에 합류해 자체 청백전을 치른 배영섭은 '1군 전력'이란 평가를 받았고 30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은 최형우, 박한이, 박해민 등 좌타 외야수 자원이 풍족하다. 반면 우타 외야수 중에는 주전으로 뛸 만한 선수가 없다.

배영섭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아도 대타, 대주자, 대수비로 활용할 수도 있다.

40인 보호선수 외에서 최대 3명을 뽑는 2차 드래프트, 한 시즌 내내 1군에서 뛴 선수들의 사기 문제 등으로 배영섭 합류 여부를 고민하던 류중일 삼성 감독은 '현재 전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배영섭 카드를 꺼내 들었다.

2009년 2차 4라운드 전체 28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배영섭은 2011년부터 삼성 주전 외야수로 뛰었다.

2011년에는 9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4, 33도루를 기록해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1군 통산 성적은 345경기 타율 0.277, 6홈런, 99타점, 186득점, 84도루다. 2011∼2013시즌 3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출전하며 큰 경기 경험도 쌓았다.

올해에는 경찰야구단 소속으로 퓨처스(2군)리그에서 뛰며 타율 0.304, 8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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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우타 외야수 배영섭, 전역 5일만 1군 합류
    • 입력 2015-09-30 17:23:47
    연합뉴스
신인왕 출신 우타 외야수 배영섭(29·삼성 라이온즈)이 군 복무를 마치고 5일 만에 1군에 합류했다. 삼성은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배영섭을 1군 엔트리에 넣었다. 외야수 이상훈이 2군으로 내려갔다. 2014년과 올해 경찰야구단에서 복무한 배영섭은 9월 25일 전역했다. 28일 삼성 2군에 합류해 자체 청백전을 치른 배영섭은 '1군 전력'이란 평가를 받았고 30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은 최형우, 박한이, 박해민 등 좌타 외야수 자원이 풍족하다. 반면 우타 외야수 중에는 주전으로 뛸 만한 선수가 없다. 배영섭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아도 대타, 대주자, 대수비로 활용할 수도 있다. 40인 보호선수 외에서 최대 3명을 뽑는 2차 드래프트, 한 시즌 내내 1군에서 뛴 선수들의 사기 문제 등으로 배영섭 합류 여부를 고민하던 류중일 삼성 감독은 '현재 전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배영섭 카드를 꺼내 들었다. 2009년 2차 4라운드 전체 28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배영섭은 2011년부터 삼성 주전 외야수로 뛰었다. 2011년에는 9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4, 33도루를 기록해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1군 통산 성적은 345경기 타율 0.277, 6홈런, 99타점, 186득점, 84도루다. 2011∼2013시즌 3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출전하며 큰 경기 경험도 쌓았다. 올해에는 경찰야구단 소속으로 퓨처스(2군)리그에서 뛰며 타율 0.304, 8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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