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아베 “日,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희망” 외

아베 일본총리가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연설에서 일본이 전후 70년간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되고 싶다는 뜻을 또다시 피력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또 '21세기에는 여성 인권이 유린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美 조지아 주, 교황 간청에도 사형 집행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형수에 대한 형 집행을 막아달라고 간청했지만 미국 조지아 주는 여성 사형수에 대해 70년 만에 처음으로 형을 집행했습니다.

내연남과 공모해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지난 1997년 사형이 선고된 47살의 여성에 대해 미국 주재 교황청 대사는 다른 형벌로 대체해 달라는 서한을 교황을 대신해 보내기도 했습니다.

폴란드 ‘나치 황금 열차’ 발굴 시작

독일 나치가 빼돌린 것으로 알려진 폴란드 황금열차를 확인하기 위해 열차가 묻힌 장소로 추정되는 곳에서 폭발물을 제거하는 등 발굴 작업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앞서 폴란드 문화재청은 신고자의 증언을 토대로 지질 조사를 해, 백 미터가 넘는 열차 영상을 확인하고 황금열차의 존재를 '99% 확신한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패션 광고에 ‘히잡’ 등장…논란

세계적 패션브랜드의 광고에 '히잡'을 쓴 이슬람 여성 모델이 출연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광고에 대해 히잡을 패션 용품에 이용하는 것이 이슬람 원칙에 어긋난다는 지적과 함께 히잡을 알리는 일이라는 긍정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