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체전 D-2…남자축구 벌써 ‘금 사냥 시동’

입력 2015.09.30 (21:50) 수정 2015.09.3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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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개막식 주제공연이 공개됐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촌하고, 남자 축구 사전 경기도 열리는 등 대회 열기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붉은 천을 휘날리는 청년들의 몸짓은 군인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나타냅니다.

예복을 차려입은 무인과 선녀의 군무는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전통놀이에 이어 한데 어우러지는 모습은 세계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개막식 주제 공연의 백미입니다.

<인터뷰> 손진책(개폐막식 총감독) : "하나가 되면 자연히 평화가 오겠죠. 그런 의미에서 '더 원, 하나됨'을 기본 주제로 했습니다."

대회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문경 선수촌도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전체 선수단의 절반이 입촌한 가운데 종합 3위를 목표로 하는 우리 선수단도 입촌식을 열고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남자 축구경기 등 사전경기가 열리면서 대회 열기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경기에서는 국군체육부대가 미국을 7대 0으로 크게 이겨 기분좋은 첫 걸음을 뗐습니다.

지난달 얼굴에 큰 부상을 입었던 이정협은 군인 정신으로 무장해 우승 각오를 다졌습니다.

<인터뷰> 이정협(국군체육부대 축구단) : "잘 준비해왔기 때문에 오늘처럼만 경기한다면 나머지 경기도 잘 이길 수 있을 것 같고, 당연히 목표는 우승입니다."

군인들의 투혼이 빚어내는 경기를 전 세계로 전할 메인미디어센터도 개관해 각국 취재진의 활동도 활발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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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인체전 D-2…남자축구 벌써 ‘금 사냥 시동’
    • 입력 2015-09-30 21:51:21
    • 수정2015-09-30 22: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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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개막식 주제공연이 공개됐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촌하고, 남자 축구 사전 경기도 열리는 등 대회 열기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붉은 천을 휘날리는 청년들의 몸짓은 군인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나타냅니다.

예복을 차려입은 무인과 선녀의 군무는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전통놀이에 이어 한데 어우러지는 모습은 세계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개막식 주제 공연의 백미입니다.

<인터뷰> 손진책(개폐막식 총감독) : "하나가 되면 자연히 평화가 오겠죠. 그런 의미에서 '더 원, 하나됨'을 기본 주제로 했습니다."

대회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문경 선수촌도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전체 선수단의 절반이 입촌한 가운데 종합 3위를 목표로 하는 우리 선수단도 입촌식을 열고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남자 축구경기 등 사전경기가 열리면서 대회 열기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경기에서는 국군체육부대가 미국을 7대 0으로 크게 이겨 기분좋은 첫 걸음을 뗐습니다.

지난달 얼굴에 큰 부상을 입었던 이정협은 군인 정신으로 무장해 우승 각오를 다졌습니다.

<인터뷰> 이정협(국군체육부대 축구단) : "잘 준비해왔기 때문에 오늘처럼만 경기한다면 나머지 경기도 잘 이길 수 있을 것 같고, 당연히 목표는 우승입니다."

군인들의 투혼이 빚어내는 경기를 전 세계로 전할 메인미디어센터도 개관해 각국 취재진의 활동도 활발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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