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스와잭·SK 신재웅, 타자 머리 맞혀 퇴장

입력 2015.09.3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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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로야구 7, 8번째 헤드샷 퇴장이 나왔다.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앤서니 스와잭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0-1로 뒤진 2회초 무사 1루에서 손시헌을 상대하던 도중 초구에 상대 헬멧을 맞혔다.

이민호 구심은 이를 '헤드샷'으로 판단해 퇴장을 명했다. 두산은 스와잭을 대신해 이현호를 급히 마운드에 올렸다.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는 SK 중간계투 신재웅이 1구만 던지고 자동 퇴장당했다.

신재웅은 4-1로 앞선 7회말 2사 1루에서 SK 세 번째 투수로 등판, 박용택을 상대했는데 초구가 박용택의 머리로 향했다.

박용택은 그라운드에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으나 다행히 곧 일어나 더그아웃으로 걸어 들어갔다.

SK는 신재웅을 대신해 윤길현을 올려 보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시즌부터 선수 보호를 위해 '투수가 직구로 타자의 머리를 맞히면 자동으로 퇴장시킨다'는 조항을 만들었다.

헤드샷 퇴장은 올 시즌 7, 8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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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스와잭·SK 신재웅, 타자 머리 맞혀 퇴장
    • 입력 2015-09-30 22:25:20
    연합뉴스
올 시즌 프로야구 7, 8번째 헤드샷 퇴장이 나왔다.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앤서니 스와잭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0-1로 뒤진 2회초 무사 1루에서 손시헌을 상대하던 도중 초구에 상대 헬멧을 맞혔다. 이민호 구심은 이를 '헤드샷'으로 판단해 퇴장을 명했다. 두산은 스와잭을 대신해 이현호를 급히 마운드에 올렸다.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는 SK 중간계투 신재웅이 1구만 던지고 자동 퇴장당했다. 신재웅은 4-1로 앞선 7회말 2사 1루에서 SK 세 번째 투수로 등판, 박용택을 상대했는데 초구가 박용택의 머리로 향했다. 박용택은 그라운드에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으나 다행히 곧 일어나 더그아웃으로 걸어 들어갔다. SK는 신재웅을 대신해 윤길현을 올려 보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시즌부터 선수 보호를 위해 '투수가 직구로 타자의 머리를 맞히면 자동으로 퇴장시킨다'는 조항을 만들었다. 헤드샷 퇴장은 올 시즌 7, 8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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