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오리건주 대학 총격사건…10명 사망·7명 부상

입력 2015.10.02 (04:24) 수정 2015.10.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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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리건주 로즈버그의 엄프콰 대학 구내에서 현지시각 1일 오전 10시 38분 총격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도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던 와중에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권총 3정과 소총 1정을 수거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용의자가 강의실에 들어와 피해자들에게 종교가 뭐냐고 물은 뒤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SNS에 범행을 예고했다는 제보에 따라 주변 상황을 캐고 있습니다.

용의자가 이 학교 재학생인지 아닌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엄프콰 대학은 학생 3천여 명이 재학 중인 커뮤니티 칼리지입니다.

이번 사건은 올해 들어 45번째 발생한 학교 내 총격사건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이 총기 난사에 무감각해지고 있다며 총기규제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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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오리건주 대학 총격사건…10명 사망·7명 부상
    • 입력 2015-10-02 04:24:29
    • 수정2015-10-02 16:23:53
    국제
미국 오리건주 로즈버그의 엄프콰 대학 구내에서 현지시각 1일 오전 10시 38분 총격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도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던 와중에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권총 3정과 소총 1정을 수거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용의자가 강의실에 들어와 피해자들에게 종교가 뭐냐고 물은 뒤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SNS에 범행을 예고했다는 제보에 따라 주변 상황을 캐고 있습니다.

용의자가 이 학교 재학생인지 아닌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엄프콰 대학은 학생 3천여 명이 재학 중인 커뮤니티 칼리지입니다.

이번 사건은 올해 들어 45번째 발생한 학교 내 총격사건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이 총기 난사에 무감각해지고 있다며 총기규제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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