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北, 핵 개발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입력 2015.10.02 (06:18) 수정 2015.10.02 (14: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이 핵 개발을 즉시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오라고 촉구했습니다.

내년도 국방 예산을 늘려 핵심 전력 확보와 병영 문화 혁신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핵 개발을 고집한다면 고립만 깊어지고, 경제 발전의 길도 결코 열릴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북한은 우리 민족의 운명을 위태롭게 만들고, 세계 평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핵 개발과 장거리 탄도미사일 개발을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그러나 대화의 장으로 나온다면 경제 재건을 적극 도울 것이라며 핵을 포기하고 협력의 손길을 잡으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최고의 국방력이자 무기는 장병들의 투철한 애국심과 국민들의 결집된 안보 의지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이버 테러, 집단감염병 같은 안보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방위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통일시대를 주도하는 '정예 선진강군'으로 발전하도록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정부 재정 지출 증가율보다 높게 편성해 핵심 전력 확보와 병영문화 혁신을 적극 뒷받침해 갈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경축연에서도 군을 격려하면서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강조했습니다.

부상 장병, 전역 연기 신청 전·현 장병들을 언급하며 참군인 정신과 애국심으로 무장한 우리 군이 있기에 국민 안위도 지킬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 대통령 “北, 핵 개발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 입력 2015-10-02 06:15:25
    • 수정2015-10-02 14:03:4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이 핵 개발을 즉시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오라고 촉구했습니다.

내년도 국방 예산을 늘려 핵심 전력 확보와 병영 문화 혁신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핵 개발을 고집한다면 고립만 깊어지고, 경제 발전의 길도 결코 열릴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북한은 우리 민족의 운명을 위태롭게 만들고, 세계 평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핵 개발과 장거리 탄도미사일 개발을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그러나 대화의 장으로 나온다면 경제 재건을 적극 도울 것이라며 핵을 포기하고 협력의 손길을 잡으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최고의 국방력이자 무기는 장병들의 투철한 애국심과 국민들의 결집된 안보 의지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이버 테러, 집단감염병 같은 안보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방위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통일시대를 주도하는 '정예 선진강군'으로 발전하도록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정부 재정 지출 증가율보다 높게 편성해 핵심 전력 확보와 병영문화 혁신을 적극 뒷받침해 갈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경축연에서도 군을 격려하면서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강조했습니다.

부상 장병, 전역 연기 신청 전·현 장병들을 언급하며 참군인 정신과 애국심으로 무장한 우리 군이 있기에 국민 안위도 지킬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