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군인체전 오늘 개막…‘종합 3위’ 목표

입력 2015.10.02 (06:21) 수정 2015.10.0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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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 세계 군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오늘 경상북도 문경에서 개막합니다.

군인들의 올림픽이라 불리며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군인체육대회, 이번에는 세계유일의 분단국가에서 열리게 돼 그 의미가 남다른데요.

이승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군인들의 올림픽으로 사상 처음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에서 열리는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120개국에서 7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문경대회는 유도 등 일반 종목 19개.

육해공군의 특성을 살린 각군 5종 종목 등 이색 종목에서 국가의 명예를 건 자존심 대결을 펼칩니다.

군인올림픽 답게 일반숙소가 아닌 350개의 카라반 선수촌을 이용한 알뜰대회로도 눈길을 끕니다.

세계군인체육대회의 기원은 1차 세계 대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전쟁 직후 연합국 사이의 친목을 위해 처음 열렸고, 2차 대전 종전 50주년을 맞은 1995년부터 종합대회로 발돋움했습니다.

<인터뷰> 김상기(공동 조직위원장) : "1995년 이탈리아 로마 이후 발전을 거듭해 올림픽, 유니버시아드와 함께 세계 3대 종합 스포츠 제전으로 발전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홈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역대 최고인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음빛나(사격 대표) : "대한민국 군인의 명예를 걸고..."

계급장을 떼고 선의의 대결을 펼칠 각국 선수단은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성화 아래에서 오늘부터 열흘 동안 평화와 우정의 경쟁을 벌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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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군인체전 오늘 개막…‘종합 3위’ 목표
    • 입력 2015-10-02 06:18:12
    • 수정2015-10-02 07: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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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 세계 군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오늘 경상북도 문경에서 개막합니다.

군인들의 올림픽이라 불리며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군인체육대회, 이번에는 세계유일의 분단국가에서 열리게 돼 그 의미가 남다른데요.

이승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군인들의 올림픽으로 사상 처음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에서 열리는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120개국에서 7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문경대회는 유도 등 일반 종목 19개.

육해공군의 특성을 살린 각군 5종 종목 등 이색 종목에서 국가의 명예를 건 자존심 대결을 펼칩니다.

군인올림픽 답게 일반숙소가 아닌 350개의 카라반 선수촌을 이용한 알뜰대회로도 눈길을 끕니다.

세계군인체육대회의 기원은 1차 세계 대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전쟁 직후 연합국 사이의 친목을 위해 처음 열렸고, 2차 대전 종전 50주년을 맞은 1995년부터 종합대회로 발돋움했습니다.

<인터뷰> 김상기(공동 조직위원장) : "1995년 이탈리아 로마 이후 발전을 거듭해 올림픽, 유니버시아드와 함께 세계 3대 종합 스포츠 제전으로 발전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홈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역대 최고인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음빛나(사격 대표) : "대한민국 군인의 명예를 걸고..."

계급장을 떼고 선의의 대결을 펼칠 각국 선수단은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성화 아래에서 오늘부터 열흘 동안 평화와 우정의 경쟁을 벌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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