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맞은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입력 2015.10.02 (07:24) 수정 2015.10.0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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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1996년에 첫 출항했던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로 20년, 성년을 맞았습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영화제로 우뚝 선, 성년의 축제에 관객과 감독, 배우 모두 열광의 도가니에 빠져들었습니다.

화려한 개막식 현장을 김계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스타들이 멋진 자태로 레드카펫을 수놓으며, 부산국제영화제가 축제의 막을 올렸습니다.

배우 송강호 씨와 아프가니스탄 여배우 마리나 골바하리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국내외 영화인 300여 명과 관객 등 4천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20주년을 기념해 사상 처음으로 국악 연주와 함께 한 '왕의 행렬'이 문을 열었습니다.

<녹취>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을 선언합니다!"

올해 영화제에는 전세계 최초 상영인 월드 프리미어 27편을 비롯해 세계 75개국 3백여 편의 영화가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 극장 6곳에서 상영됩니다.

<인터뷰> 영화제 관람객 : "독립 영화 많이 하니까 골라서 보고, 백사장에서 영화인들 만날 수 있는 기회 많으니까 참석하려고, 시간 내려고 합니다."

또, 소피 마르소와 탕웨이, 유아인 등 국내외 스타들과 유명 감독이 부산 곳곳에서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갑니다.

부대행사도 풍성합니다. 10회째를 맞는 아시아 최대 영화시장, 아시아필름마켓은 물론 올해 처음으로 '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 마켓'과 아시아신인배우를 캐스팅하는 마켓 등도 열려 더욱 내실을 다지게 됩니다.

20주년, 성대한 성년식으로 막을 올린 부산국제영화제는 폐막작 '산이 울다'가 상영하는 오는 10일까지 영화의 바다를 항해하게 됩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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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년맞은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 입력 2015-10-02 07:26:34
    • 수정2015-10-02 0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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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6년에 첫 출항했던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로 20년, 성년을 맞았습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영화제로 우뚝 선, 성년의 축제에 관객과 감독, 배우 모두 열광의 도가니에 빠져들었습니다.

화려한 개막식 현장을 김계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스타들이 멋진 자태로 레드카펫을 수놓으며, 부산국제영화제가 축제의 막을 올렸습니다.

배우 송강호 씨와 아프가니스탄 여배우 마리나 골바하리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국내외 영화인 300여 명과 관객 등 4천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20주년을 기념해 사상 처음으로 국악 연주와 함께 한 '왕의 행렬'이 문을 열었습니다.

<녹취>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을 선언합니다!"

올해 영화제에는 전세계 최초 상영인 월드 프리미어 27편을 비롯해 세계 75개국 3백여 편의 영화가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 극장 6곳에서 상영됩니다.

<인터뷰> 영화제 관람객 : "독립 영화 많이 하니까 골라서 보고, 백사장에서 영화인들 만날 수 있는 기회 많으니까 참석하려고, 시간 내려고 합니다."

또, 소피 마르소와 탕웨이, 유아인 등 국내외 스타들과 유명 감독이 부산 곳곳에서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갑니다.

부대행사도 풍성합니다. 10회째를 맞는 아시아 최대 영화시장, 아시아필름마켓은 물론 올해 처음으로 '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 마켓'과 아시아신인배우를 캐스팅하는 마켓 등도 열려 더욱 내실을 다지게 됩니다.

20주년, 성대한 성년식으로 막을 올린 부산국제영화제는 폐막작 '산이 울다'가 상영하는 오는 10일까지 영화의 바다를 항해하게 됩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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