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쑤다] 삼성 기어S2에 궁금한 것! 왜 둥글게 만들었나요?

입력 2015.10.02 (07: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삼성이 지난달 초 새로운 스마트 시계인 ‘기어S2’를 독일 가전 전시회인 IFA에서 공개했습니다. 기어S2는 삼성이 그동안 내놓았던 스마트 시계와는 다른 모습인데요. 가장 차이가 나는 것은 외형이 둥글다는 것입니다.

또한 동그란 베젤 끝부분을 움직이게 만들어 다양한 메뉴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애플워치의 디지털 크라운과 유사한 기능입니다. 여기에 삼성이 직접 만든 운영체제 ‘타이젠’을 적용했습니다. 시계 전반의 디자인도 패션을 강조한 느낌입니다. 기어S2와 기어S2 클래식으로 구분해 디자인의 차별성을 줬으며 색상도 실버와 다크 그레이를 적용했습니다. 시계줄도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3G 모델도 따로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1.2인치 원형 아몰레드이며 메인 프로세서도 삼성이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3를 탑재했습니다. 대부분의 스마트 시계가 갖고 있는 심박수 체크나 운동 정보 등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수심 1.5m에서 30분 정도 방수도 됩니다. 이런 주요 기능을 종합해 보면 현재 나와 있는 스마트 시계의 주요 기능을 갖고 있으면서 패션을 강조한 스마트 워치입니다.

삼성을 비롯한 화웨이, 레노버 등이 잇따라 둥근 스마트 시계를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시계와 최대한 이질감을 느끼지 않게 하는 디자인 전략을 구현했습니다. 애플워치가 디자인 전략을 강조한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제 스마트 시계의 전략은 기능과 더불어 디자인으로 굳혀지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의 선택은 향후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요?

T타임의 코너 ‘테크쑤다’, 이번 시간은 삼성의 기어S2를 입수해 살펴봤습니다. 더기어의 김정철 기자, 노승균 PD, 마이크로소프트웨어의 도안구 기자와 함께 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테크쑤다] 삼성 기어S2에 궁금한 것! 왜 둥글게 만들었나요?
    • 입력 2015-10-02 07:36:03
    테크쑤다
삼성이 지난달 초 새로운 스마트 시계인 ‘기어S2’를 독일 가전 전시회인 IFA에서 공개했습니다. 기어S2는 삼성이 그동안 내놓았던 스마트 시계와는 다른 모습인데요. 가장 차이가 나는 것은 외형이 둥글다는 것입니다. 또한 동그란 베젤 끝부분을 움직이게 만들어 다양한 메뉴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애플워치의 디지털 크라운과 유사한 기능입니다. 여기에 삼성이 직접 만든 운영체제 ‘타이젠’을 적용했습니다. 시계 전반의 디자인도 패션을 강조한 느낌입니다. 기어S2와 기어S2 클래식으로 구분해 디자인의 차별성을 줬으며 색상도 실버와 다크 그레이를 적용했습니다. 시계줄도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3G 모델도 따로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1.2인치 원형 아몰레드이며 메인 프로세서도 삼성이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3를 탑재했습니다. 대부분의 스마트 시계가 갖고 있는 심박수 체크나 운동 정보 등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수심 1.5m에서 30분 정도 방수도 됩니다. 이런 주요 기능을 종합해 보면 현재 나와 있는 스마트 시계의 주요 기능을 갖고 있으면서 패션을 강조한 스마트 워치입니다. 삼성을 비롯한 화웨이, 레노버 등이 잇따라 둥근 스마트 시계를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시계와 최대한 이질감을 느끼지 않게 하는 디자인 전략을 구현했습니다. 애플워치가 디자인 전략을 강조한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제 스마트 시계의 전략은 기능과 더불어 디자인으로 굳혀지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의 선택은 향후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요? T타임의 코너 ‘테크쑤다’, 이번 시간은 삼성의 기어S2를 입수해 살펴봤습니다. 더기어의 김정철 기자, 노승균 PD, 마이크로소프트웨어의 도안구 기자와 함께 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