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익명게시판서 ‘오리건 총기난사 암시 글’ 발견

입력 2015.10.02 (10:53) 수정 2015.10.0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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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리건주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의 하루 전날 미국의 한 익명게시판 사이트에 이번 사건을 암시하는 글들이 올라왔다고 AP,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유명한 익명게시판 사이트인 포챈에 총을 든 개구리 그림과 함께 "내일 미국 서북부의 학교에 가지 마라", "당신들 중 몇몇은 괜찮을 것"이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글이 올라왔습니다.

또 이 글이 올라온 뒤 마치 글쓴 이에게 범행을 부추기는 듯한 답글들도 잇따라 게시됐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 게시물의 진위와 이번 사건과 실제로 관련이 있는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에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엄프콰 커뮤니티 칼리지가 위치한 오리건주는 미국 서북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26세의 크리스 하퍼 머서로 알려진 범인은 사건 현장에서 경찰과 총격전 끝에 사망했으며, 공범 유무나 범행 동기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포챈은 원래 일본 만화 팬들이 모인 사이트였지만 지금은 인터넷 하위문화를 대표하는 사이트로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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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02 10:53:12
    • 수정2015-10-02 16:18:47
    국제
미국 오리건주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의 하루 전날 미국의 한 익명게시판 사이트에 이번 사건을 암시하는 글들이 올라왔다고 AP,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유명한 익명게시판 사이트인 포챈에 총을 든 개구리 그림과 함께 "내일 미국 서북부의 학교에 가지 마라", "당신들 중 몇몇은 괜찮을 것"이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글이 올라왔습니다.

또 이 글이 올라온 뒤 마치 글쓴 이에게 범행을 부추기는 듯한 답글들도 잇따라 게시됐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 게시물의 진위와 이번 사건과 실제로 관련이 있는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에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엄프콰 커뮤니티 칼리지가 위치한 오리건주는 미국 서북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26세의 크리스 하퍼 머서로 알려진 범인은 사건 현장에서 경찰과 총격전 끝에 사망했으며, 공범 유무나 범행 동기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포챈은 원래 일본 만화 팬들이 모인 사이트였지만 지금은 인터넷 하위문화를 대표하는 사이트로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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