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학서 “종교가 뭐냐” 물은 뒤 총격…10명 사망
입력 2015.10.02 (12:08)
수정 2015.10.0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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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서부의 대학 구내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1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20대 용의자도 경찰과 총격전 끝에 숨졌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오리건주 로즈버그의 엄프콰 대학 구내에서 충격적인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녹취> 경찰 : "여학생이 컴퓨터실에 있는데 누군가가 문 밖에서 총을 쐈습니다."
현지 경찰은 10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경찰 발표전까지는 7명부터 15명까지 사망자수 보도가 엇갈렸습니다.
<인터뷰> 존 한린(더글러스 카운티 보안관) : "부상자들은 처음에 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중상자 3명은 다시 (상급)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용의자도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던 중 사망했습니다.
CNN은 관리의 말을 인용해 용의자가 26살인 크리스 하퍼 머서라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권총 3정과 소총 1정을 수거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용의자가 강의실에 들어와 피해자들에게 종교가 뭐냐고 물은 뒤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사건 하루 전 인터넷 익명게시판 사이트에는 이번 사건을 암시하는 듯한 글들이 올라왔던 것이 확인됐습니다.
이번 사건은 올해 들어 45번째 발생한 학교 내 총격사건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이 총기난사에 무감각해지고 있다며 총기규제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미국 서부의 대학 구내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1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20대 용의자도 경찰과 총격전 끝에 숨졌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오리건주 로즈버그의 엄프콰 대학 구내에서 충격적인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녹취> 경찰 : "여학생이 컴퓨터실에 있는데 누군가가 문 밖에서 총을 쐈습니다."
현지 경찰은 10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경찰 발표전까지는 7명부터 15명까지 사망자수 보도가 엇갈렸습니다.
<인터뷰> 존 한린(더글러스 카운티 보안관) : "부상자들은 처음에 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중상자 3명은 다시 (상급)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용의자도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던 중 사망했습니다.
CNN은 관리의 말을 인용해 용의자가 26살인 크리스 하퍼 머서라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권총 3정과 소총 1정을 수거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용의자가 강의실에 들어와 피해자들에게 종교가 뭐냐고 물은 뒤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사건 하루 전 인터넷 익명게시판 사이트에는 이번 사건을 암시하는 듯한 글들이 올라왔던 것이 확인됐습니다.
이번 사건은 올해 들어 45번째 발생한 학교 내 총격사건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이 총기난사에 무감각해지고 있다며 총기규제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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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대학서 “종교가 뭐냐” 물은 뒤 총격…1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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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02 12:16:56
- 수정2015-10-02 13:37:50
<앵커 멘트>
미국 서부의 대학 구내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1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20대 용의자도 경찰과 총격전 끝에 숨졌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오리건주 로즈버그의 엄프콰 대학 구내에서 충격적인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녹취> 경찰 : "여학생이 컴퓨터실에 있는데 누군가가 문 밖에서 총을 쐈습니다."
현지 경찰은 10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경찰 발표전까지는 7명부터 15명까지 사망자수 보도가 엇갈렸습니다.
<인터뷰> 존 한린(더글러스 카운티 보안관) : "부상자들은 처음에 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중상자 3명은 다시 (상급)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용의자도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던 중 사망했습니다.
CNN은 관리의 말을 인용해 용의자가 26살인 크리스 하퍼 머서라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권총 3정과 소총 1정을 수거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용의자가 강의실에 들어와 피해자들에게 종교가 뭐냐고 물은 뒤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사건 하루 전 인터넷 익명게시판 사이트에는 이번 사건을 암시하는 듯한 글들이 올라왔던 것이 확인됐습니다.
이번 사건은 올해 들어 45번째 발생한 학교 내 총격사건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이 총기난사에 무감각해지고 있다며 총기규제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미국 서부의 대학 구내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1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20대 용의자도 경찰과 총격전 끝에 숨졌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오리건주 로즈버그의 엄프콰 대학 구내에서 충격적인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녹취> 경찰 : "여학생이 컴퓨터실에 있는데 누군가가 문 밖에서 총을 쐈습니다."
현지 경찰은 10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경찰 발표전까지는 7명부터 15명까지 사망자수 보도가 엇갈렸습니다.
<인터뷰> 존 한린(더글러스 카운티 보안관) : "부상자들은 처음에 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중상자 3명은 다시 (상급)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용의자도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던 중 사망했습니다.
CNN은 관리의 말을 인용해 용의자가 26살인 크리스 하퍼 머서라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권총 3정과 소총 1정을 수거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용의자가 강의실에 들어와 피해자들에게 종교가 뭐냐고 물은 뒤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사건 하루 전 인터넷 익명게시판 사이트에는 이번 사건을 암시하는 듯한 글들이 올라왔던 것이 확인됐습니다.
이번 사건은 올해 들어 45번째 발생한 학교 내 총격사건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이 총기난사에 무감각해지고 있다며 총기규제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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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성 기자 e-gij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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