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금장치 허술한 구형 화물차 노려 건설공구 ‘슬쩍’
입력 2015.10.02 (17:07)
수정 2015.10.0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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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차된 화물차에서 건설 공구를 훔쳐 팔아 넘긴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주로 잠금장치가 허술한 구형 화물차를 노렸습니다.
김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길가에 주차된 화물차로 걸어가더니, 곧 문을 열고 차 안에서 상자를 꺼내 양 손에 하나씩 들고 사라집니다.
건설용 공구를 상자째 훔쳐 달아난겁니다.
경찰은 주차된 화물차에서 전동드릴 등의 건설 공구를 훔쳐 팔아 넘긴 혐의로 49살 김 모 씨를 검거했습니다.
김 씨는 주로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를 노렸습니다.
<인터뷰> 최진기(서울 금천경찰서 강력1팀장) : "(건설업 종사자들이) 야간에는 작업을 하지 않고 차량 내에 공구들을 보관합니다. 그런 점을 노리고 심야시간에만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잠금장치가 허술한 구형 화물차가 김 씨의 범행 대상이었습니다.
상자포장용 끈만 사용해도 쉽게 잠금 장치를 풀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김 씨는 이런 방법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27차례에 걸쳐 건설용 공구 천 4백만 원어치를 훔친 뒤 시가의 1/3만 받고 중고 고물상에 팔아넘겼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습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김 씨로부터 훔친 공구를 사들여 판매한 혐의로 50살 이 모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주차된 화물차에서 건설 공구를 훔쳐 팔아 넘긴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주로 잠금장치가 허술한 구형 화물차를 노렸습니다.
김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길가에 주차된 화물차로 걸어가더니, 곧 문을 열고 차 안에서 상자를 꺼내 양 손에 하나씩 들고 사라집니다.
건설용 공구를 상자째 훔쳐 달아난겁니다.
경찰은 주차된 화물차에서 전동드릴 등의 건설 공구를 훔쳐 팔아 넘긴 혐의로 49살 김 모 씨를 검거했습니다.
김 씨는 주로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를 노렸습니다.
<인터뷰> 최진기(서울 금천경찰서 강력1팀장) : "(건설업 종사자들이) 야간에는 작업을 하지 않고 차량 내에 공구들을 보관합니다. 그런 점을 노리고 심야시간에만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잠금장치가 허술한 구형 화물차가 김 씨의 범행 대상이었습니다.
상자포장용 끈만 사용해도 쉽게 잠금 장치를 풀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김 씨는 이런 방법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27차례에 걸쳐 건설용 공구 천 4백만 원어치를 훔친 뒤 시가의 1/3만 받고 중고 고물상에 팔아넘겼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습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김 씨로부터 훔친 공구를 사들여 판매한 혐의로 50살 이 모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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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금장치 허술한 구형 화물차 노려 건설공구 ‘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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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02 17:09:33
- 수정2015-10-02 17: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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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화물차에서 건설 공구를 훔쳐 팔아 넘긴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주로 잠금장치가 허술한 구형 화물차를 노렸습니다.
김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길가에 주차된 화물차로 걸어가더니, 곧 문을 열고 차 안에서 상자를 꺼내 양 손에 하나씩 들고 사라집니다.
건설용 공구를 상자째 훔쳐 달아난겁니다.
경찰은 주차된 화물차에서 전동드릴 등의 건설 공구를 훔쳐 팔아 넘긴 혐의로 49살 김 모 씨를 검거했습니다.
김 씨는 주로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를 노렸습니다.
<인터뷰> 최진기(서울 금천경찰서 강력1팀장) : "(건설업 종사자들이) 야간에는 작업을 하지 않고 차량 내에 공구들을 보관합니다. 그런 점을 노리고 심야시간에만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잠금장치가 허술한 구형 화물차가 김 씨의 범행 대상이었습니다.
상자포장용 끈만 사용해도 쉽게 잠금 장치를 풀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김 씨는 이런 방법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27차례에 걸쳐 건설용 공구 천 4백만 원어치를 훔친 뒤 시가의 1/3만 받고 중고 고물상에 팔아넘겼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습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김 씨로부터 훔친 공구를 사들여 판매한 혐의로 50살 이 모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주차된 화물차에서 건설 공구를 훔쳐 팔아 넘긴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주로 잠금장치가 허술한 구형 화물차를 노렸습니다.
김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길가에 주차된 화물차로 걸어가더니, 곧 문을 열고 차 안에서 상자를 꺼내 양 손에 하나씩 들고 사라집니다.
건설용 공구를 상자째 훔쳐 달아난겁니다.
경찰은 주차된 화물차에서 전동드릴 등의 건설 공구를 훔쳐 팔아 넘긴 혐의로 49살 김 모 씨를 검거했습니다.
김 씨는 주로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를 노렸습니다.
<인터뷰> 최진기(서울 금천경찰서 강력1팀장) : "(건설업 종사자들이) 야간에는 작업을 하지 않고 차량 내에 공구들을 보관합니다. 그런 점을 노리고 심야시간에만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잠금장치가 허술한 구형 화물차가 김 씨의 범행 대상이었습니다.
상자포장용 끈만 사용해도 쉽게 잠금 장치를 풀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김 씨는 이런 방법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27차례에 걸쳐 건설용 공구 천 4백만 원어치를 훔친 뒤 시가의 1/3만 받고 중고 고물상에 팔아넘겼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습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김 씨로부터 훔친 공구를 사들여 판매한 혐의로 50살 이 모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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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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