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팀의 대들보 박병호(29)에게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염 감독은 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 홈 경기를 앞두고 "감독으로서 지금까지 해준 것만 해도 충분히 고맙다"고 박병호를 치켜세웠다.
박병호는 최근 10경기 34타수 9안타 타율 0.265를 기록했다.
4홈런, 8타점이 있기는 했으나 홈런왕 박병호의 이름값에 비하면 다소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이다.
염 감독은 "병호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더라"며 "요즘 감도 좋지 않은 데다가 팀 상황이 썩 좋지 않다 보니 기회를 한 번이라도 놓치면 스스로 열을 받아서 어쩔 줄을 몰라 한다"고 말했다.
3위 넥센은 최근 10경기 4승 6패로 밑지는 장사를 했다. 그 사이 4위 두산이 7승 3패로 선전하면서 넥센은 두산보다 1경기를 더 치르고도 승차 없는 공동 3위를 허용했다.
염 감독은 "박병호에게 '전광판에 새겨진 HR, RB, AV를 보라'고 했다"고 전했다.
목동구장 전광판 오른쪽 아래에 있는 HR, RB(I), AV(G)는 타석에 선 타자의 홈런, 타점, 타율을 보여주는 칸이다.
박병호가 이날 타석에 서면 홈런 52개, 타점 143개, 타율 0.343이 나온다.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50개를 넘긴 홈런은 말할 것도 없고, 한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종전 2003년 이승엽·144개) 경신을 눈앞에 둔 타점까지 화려하기 그지없다.
염 감독은 그만큼 훌륭한 시즌을 만들어가는 박병호가 스트레스를 받기보다 뿌듯함을 느끼기를 바랐다.
염 감독은 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 홈 경기를 앞두고 "감독으로서 지금까지 해준 것만 해도 충분히 고맙다"고 박병호를 치켜세웠다.
박병호는 최근 10경기 34타수 9안타 타율 0.265를 기록했다.
4홈런, 8타점이 있기는 했으나 홈런왕 박병호의 이름값에 비하면 다소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이다.
염 감독은 "병호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더라"며 "요즘 감도 좋지 않은 데다가 팀 상황이 썩 좋지 않다 보니 기회를 한 번이라도 놓치면 스스로 열을 받아서 어쩔 줄을 몰라 한다"고 말했다.
3위 넥센은 최근 10경기 4승 6패로 밑지는 장사를 했다. 그 사이 4위 두산이 7승 3패로 선전하면서 넥센은 두산보다 1경기를 더 치르고도 승차 없는 공동 3위를 허용했다.
염 감독은 "박병호에게 '전광판에 새겨진 HR, RB, AV를 보라'고 했다"고 전했다.
목동구장 전광판 오른쪽 아래에 있는 HR, RB(I), AV(G)는 타석에 선 타자의 홈런, 타점, 타율을 보여주는 칸이다.
박병호가 이날 타석에 서면 홈런 52개, 타점 143개, 타율 0.343이 나온다.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50개를 넘긴 홈런은 말할 것도 없고, 한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종전 2003년 이승엽·144개) 경신을 눈앞에 둔 타점까지 화려하기 그지없다.
염 감독은 그만큼 훌륭한 시즌을 만들어가는 박병호가 스트레스를 받기보다 뿌듯함을 느끼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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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경엽, 박병호 무한 신뢰 “지금까지도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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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02 19:07:52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팀의 대들보 박병호(29)에게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염 감독은 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 홈 경기를 앞두고 "감독으로서 지금까지 해준 것만 해도 충분히 고맙다"고 박병호를 치켜세웠다.
박병호는 최근 10경기 34타수 9안타 타율 0.265를 기록했다.
4홈런, 8타점이 있기는 했으나 홈런왕 박병호의 이름값에 비하면 다소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이다.
염 감독은 "병호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더라"며 "요즘 감도 좋지 않은 데다가 팀 상황이 썩 좋지 않다 보니 기회를 한 번이라도 놓치면 스스로 열을 받아서 어쩔 줄을 몰라 한다"고 말했다.
3위 넥센은 최근 10경기 4승 6패로 밑지는 장사를 했다. 그 사이 4위 두산이 7승 3패로 선전하면서 넥센은 두산보다 1경기를 더 치르고도 승차 없는 공동 3위를 허용했다.
염 감독은 "박병호에게 '전광판에 새겨진 HR, RB, AV를 보라'고 했다"고 전했다.
목동구장 전광판 오른쪽 아래에 있는 HR, RB(I), AV(G)는 타석에 선 타자의 홈런, 타점, 타율을 보여주는 칸이다.
박병호가 이날 타석에 서면 홈런 52개, 타점 143개, 타율 0.343이 나온다.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50개를 넘긴 홈런은 말할 것도 없고, 한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종전 2003년 이승엽·144개) 경신을 눈앞에 둔 타점까지 화려하기 그지없다.
염 감독은 그만큼 훌륭한 시즌을 만들어가는 박병호가 스트레스를 받기보다 뿌듯함을 느끼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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