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6강 향한 마지막 승부 ‘벼랑 끝 삼국지’

입력 2015.10.02 (21:48) 수정 2015.10.0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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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말 K리그는 상위 리그인 6강에 들기 위한 세 팀의 생사를 건 최종전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6위 인천과 7위 제주, 8위 전남이 한자리를 놓고 운명의 마지막 승부를 펼칩니다.

한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상하위 리그를 가리는 마지막 경기를 앞둔 현재 세 팀의 승점차는 단 3점.

인천이 승점 45점으로 6위, 제주는 승점 43점으로 7위, 전남이 42점으로 8위에 올라있습니다.

모레 경기 결과에 따라 세 팀 모두 상위 6강에 들 수 있는 가능성을 안고 있습니다.

특히 세 팀 감독 모두 1970년생 친구로 새내기 감독이어서 더욱 관심이 모아집니다.

이기면 자력으로 6위를 확정짓는 인천 김도훈 감독은 승부에 친구는 없다며 냉혹한 속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김도훈(인천 감독) : "서로가 잘되길 바라지만, 내가 더 잘돼야 한다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친구들아, 내가 갈게."

7위 제주와 8위 전남은 일단 이기고 인천이 비기거나 지기를 바래야 하는 절박한 상황.

제주는 전북을, 전남은 서울과 만나지만 마지막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성환(제주 감독) : "전술 전략, 선수들의 정신력과 팬분들의 성원까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동원해야 할 것 같습니다."

KBS 한국방송은 6강행 마지막 승부 가운데 인천과 성남의 경기를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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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6강 향한 마지막 승부 ‘벼랑 끝 삼국지’
    • 입력 2015-10-02 21:49:28
    • 수정2015-10-02 22:32:10
    뉴스 9
<앵커 멘트>

이번 주말 K리그는 상위 리그인 6강에 들기 위한 세 팀의 생사를 건 최종전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6위 인천과 7위 제주, 8위 전남이 한자리를 놓고 운명의 마지막 승부를 펼칩니다.

한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상하위 리그를 가리는 마지막 경기를 앞둔 현재 세 팀의 승점차는 단 3점.

인천이 승점 45점으로 6위, 제주는 승점 43점으로 7위, 전남이 42점으로 8위에 올라있습니다.

모레 경기 결과에 따라 세 팀 모두 상위 6강에 들 수 있는 가능성을 안고 있습니다.

특히 세 팀 감독 모두 1970년생 친구로 새내기 감독이어서 더욱 관심이 모아집니다.

이기면 자력으로 6위를 확정짓는 인천 김도훈 감독은 승부에 친구는 없다며 냉혹한 속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김도훈(인천 감독) : "서로가 잘되길 바라지만, 내가 더 잘돼야 한다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친구들아, 내가 갈게."

7위 제주와 8위 전남은 일단 이기고 인천이 비기거나 지기를 바래야 하는 절박한 상황.

제주는 전북을, 전남은 서울과 만나지만 마지막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성환(제주 감독) : "전술 전략, 선수들의 정신력과 팬분들의 성원까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동원해야 할 것 같습니다."

KBS 한국방송은 6강행 마지막 승부 가운데 인천과 성남의 경기를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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