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편의점 한인’에 강도·구타 잇따라

입력 2015.10.02 (23:09) 수정 2015.10.03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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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런가 하면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편의점을 운영하는 한인 업주나 직원이 강도에 무차별 구타 당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배은별 캐스터, 씁쓸하고도 분한 소식이군요, 전해주세요.

<리포트>

캐나다 경찰이 최근 공개한 영상 보시죠.

얼굴을 가린 건장한 흑인 남성이 편의점 계산대를 타 넘어 들어오더니, 점원을 꼼짝 못하게 제압합니다.

이번엔 백인 남성이 계산대로 들어오더니 점원의 머리와 가슴 등을 마구 가격합니다.

체구가 작아 보이는 점원은, 73살의 한인 교민입니다.

2인조 강도는 담배와 현금 100달러를 훔쳐 갔고, 한인 김 씨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쳤습니다.

김 씨는 이 편의점에서 20년 넘게 일했는데요,

단골 고객들은 친절한 편의점 할아버지가 끔찍한 일을 당했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미국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LA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50대 한인이 물건을 훔쳐간 청소년들을 뒤쫓아갔다가 이들이 휘두른 둔기와 흉기에 크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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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02 23:20:24
    • 수정2015-10-03 00: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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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런가 하면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편의점을 운영하는 한인 업주나 직원이 강도에 무차별 구타 당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배은별 캐스터, 씁쓸하고도 분한 소식이군요, 전해주세요.

<리포트>

캐나다 경찰이 최근 공개한 영상 보시죠.

얼굴을 가린 건장한 흑인 남성이 편의점 계산대를 타 넘어 들어오더니, 점원을 꼼짝 못하게 제압합니다.

이번엔 백인 남성이 계산대로 들어오더니 점원의 머리와 가슴 등을 마구 가격합니다.

체구가 작아 보이는 점원은, 73살의 한인 교민입니다.

2인조 강도는 담배와 현금 100달러를 훔쳐 갔고, 한인 김 씨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쳤습니다.

김 씨는 이 편의점에서 20년 넘게 일했는데요,

단골 고객들은 친절한 편의점 할아버지가 끔찍한 일을 당했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미국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LA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50대 한인이 물건을 훔쳐간 청소년들을 뒤쫓아갔다가 이들이 휘두른 둔기와 흉기에 크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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