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집 건드려…소풍 나온 어린이 등 병원행

입력 2015.10.02 (23:16) 수정 2015.10.03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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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서초구에서 소풍갔던 어린이집 원아들과 보육교사 등 20여 명이 한꺼번에 벌에 쏘여 큰 변을 당할 뻔 했습니다.

김민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구급대원 주변에 어린 아이들이 모여 있습니다.

구급대원들이 몇몇 아이들을 구급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향합니다.

벌에 쏘인 어린이들을 신속하게 이송하기 위해 모두 12대의 구급차가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오늘 오후 두 시 반쯤, 서울 서초구의 한 습지공원에서 소풍을 왔던 어린이집 원아 17명과 보육 교사 4명이 땅벌에 쏘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원아 한 명이 풀숲에 들어갔다가 벌에 쏘인 것을 시작으로, 주변에 있던 원아들과 보육 교사들까지 잇따라 벌에 쏘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홍성림(서울 서초소방서) :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달래 주고 있는 상황이었고, 그런데 아이들이 통증이 심하다 보니까 다 울고 있더라고요."

벌에 쏘인 어린이들과 보육 교사들은 인근 병원 3곳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사람이 없어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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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집 건드려…소풍 나온 어린이 등 병원행
    • 입력 2015-10-02 23:23:59
    • 수정2015-10-03 00: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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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서초구에서 소풍갔던 어린이집 원아들과 보육교사 등 20여 명이 한꺼번에 벌에 쏘여 큰 변을 당할 뻔 했습니다.

김민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구급대원 주변에 어린 아이들이 모여 있습니다.

구급대원들이 몇몇 아이들을 구급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향합니다.

벌에 쏘인 어린이들을 신속하게 이송하기 위해 모두 12대의 구급차가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오늘 오후 두 시 반쯤, 서울 서초구의 한 습지공원에서 소풍을 왔던 어린이집 원아 17명과 보육 교사 4명이 땅벌에 쏘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원아 한 명이 풀숲에 들어갔다가 벌에 쏘인 것을 시작으로, 주변에 있던 원아들과 보육 교사들까지 잇따라 벌에 쏘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홍성림(서울 서초소방서) :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달래 주고 있는 상황이었고, 그런데 아이들이 통증이 심하다 보니까 다 울고 있더라고요."

벌에 쏘인 어린이들과 보육 교사들은 인근 병원 3곳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사람이 없어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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