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원정 도박 혐의’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영장

입력 2015.10.03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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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해외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화장품 제조업체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정 씨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범서방파' 계열 폭력조직원들이 운영하는 해외 도박장에서 100억 원대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 씨가 도박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회삿돈을 빼돌렸을 가능성도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씨에 대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6일 오전 열릴 예정이지만, 정 씨 측은 심사를 포기하겠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수십억 원대 해외 원정 도박을 알선한 혐의로 범서방파 고문 정 모 씨 등 폭력조직원 3명과, 브로커 문 모 씨 등 2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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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원정 도박 혐의’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영장
    • 입력 2015-10-03 02:04:29
    사회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해외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화장품 제조업체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정 씨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범서방파' 계열 폭력조직원들이 운영하는 해외 도박장에서 100억 원대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 씨가 도박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회삿돈을 빼돌렸을 가능성도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씨에 대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6일 오전 열릴 예정이지만, 정 씨 측은 심사를 포기하겠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수십억 원대 해외 원정 도박을 알선한 혐의로 범서방파 고문 정 모 씨 등 폭력조직원 3명과, 브로커 문 모 씨 등 2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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