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야구 현역 최고 거포 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는 올 시즌에도 놀라운 파괴력을 선보였다.
"아직 부족하다"는 말로 자신을 낮추기만 했던 박병호도 "지난해보다 더 많은 장타와 타점을 기록하겠다는 생각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이 부분에는 만족한다"고 말했다.
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만난 박병호는 "긴 페넌트레이스가 끝났다"며 한 시즌을 돌아봤다.
그는 전날(2일)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3점포를 쏘아 올리며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53개)을 기록했고 146타점으로 이승엽(삼성 라이온즈)이 보유했던 한 시즌 최다 타점(144개) 기록을 경신했다.
박병호는 "최근 부진에 빠져서 마음이 무거웠는데 롯데전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워 조금 마음이 편해졌다"고 털어놨다.
지난해 박병호는 타율 0.303, 52홈런, 124타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경기 수가 늘긴 했지만 2일까지 타율 0.345, 53홈런, 146타점을 올렸다. 지난해보다 모든 부문에서 기록이 향상됐다.
박병호는 "늘 '지난해보다는 나은 성적'을 목표로 시즌에 돌입한다. 성적만 보면 지난해보다 올해 더 나아졌으니 아쉬움은 갖지 않겠다"고 자평했다.
이제 박병호는 3위 싸움과 포스트시즌에 전념한다.
넥센은 3일 삼성전에서 승리하면 3위를 확정한다. 패하면 두산 베어스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박병호는 "지금은 오늘 경기에서 꼭 승리해야 한다는 생각만 한다. 순위가 결정되면 포스트시즌에 대한 고민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박병호는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에 패해 준우승에 그친 장면을 기억하고 있다.
그는 "아직 올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 더 나은 결과를 얻고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직 부족하다"는 말로 자신을 낮추기만 했던 박병호도 "지난해보다 더 많은 장타와 타점을 기록하겠다는 생각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이 부분에는 만족한다"고 말했다.
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만난 박병호는 "긴 페넌트레이스가 끝났다"며 한 시즌을 돌아봤다.
그는 전날(2일)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3점포를 쏘아 올리며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53개)을 기록했고 146타점으로 이승엽(삼성 라이온즈)이 보유했던 한 시즌 최다 타점(144개) 기록을 경신했다.
박병호는 "최근 부진에 빠져서 마음이 무거웠는데 롯데전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워 조금 마음이 편해졌다"고 털어놨다.
지난해 박병호는 타율 0.303, 52홈런, 124타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경기 수가 늘긴 했지만 2일까지 타율 0.345, 53홈런, 146타점을 올렸다. 지난해보다 모든 부문에서 기록이 향상됐다.
박병호는 "늘 '지난해보다는 나은 성적'을 목표로 시즌에 돌입한다. 성적만 보면 지난해보다 올해 더 나아졌으니 아쉬움은 갖지 않겠다"고 자평했다.
이제 박병호는 3위 싸움과 포스트시즌에 전념한다.
넥센은 3일 삼성전에서 승리하면 3위를 확정한다. 패하면 두산 베어스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박병호는 "지금은 오늘 경기에서 꼭 승리해야 한다는 생각만 한다. 순위가 결정되면 포스트시즌에 대한 고민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박병호는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에 패해 준우승에 그친 장면을 기억하고 있다.
그는 "아직 올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 더 나은 결과를 얻고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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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 “지난해보다 나은 성적에 아쉬움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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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03 13:47:03

한국프로야구 현역 최고 거포 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는 올 시즌에도 놀라운 파괴력을 선보였다.
"아직 부족하다"는 말로 자신을 낮추기만 했던 박병호도 "지난해보다 더 많은 장타와 타점을 기록하겠다는 생각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이 부분에는 만족한다"고 말했다.
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만난 박병호는 "긴 페넌트레이스가 끝났다"며 한 시즌을 돌아봤다.
그는 전날(2일)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3점포를 쏘아 올리며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53개)을 기록했고 146타점으로 이승엽(삼성 라이온즈)이 보유했던 한 시즌 최다 타점(144개) 기록을 경신했다.
박병호는 "최근 부진에 빠져서 마음이 무거웠는데 롯데전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워 조금 마음이 편해졌다"고 털어놨다.
지난해 박병호는 타율 0.303, 52홈런, 124타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경기 수가 늘긴 했지만 2일까지 타율 0.345, 53홈런, 146타점을 올렸다. 지난해보다 모든 부문에서 기록이 향상됐다.
박병호는 "늘 '지난해보다는 나은 성적'을 목표로 시즌에 돌입한다. 성적만 보면 지난해보다 올해 더 나아졌으니 아쉬움은 갖지 않겠다"고 자평했다.
이제 박병호는 3위 싸움과 포스트시즌에 전념한다.
넥센은 3일 삼성전에서 승리하면 3위를 확정한다. 패하면 두산 베어스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박병호는 "지금은 오늘 경기에서 꼭 승리해야 한다는 생각만 한다. 순위가 결정되면 포스트시즌에 대한 고민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박병호는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에 패해 준우승에 그친 장면을 기억하고 있다.
그는 "아직 올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 더 나은 결과를 얻고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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