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군체육부대 유도 대표팀이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난적' 브라질에 막혀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한국은 3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실내체육과에서 열린 남자 유도 단체전 준결승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인 브라질에 2-3으로 패했다.
2011년 리우데자네이루 세계군인체육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브라질에 무릎을 꿇으며 은메달의 아쉬움을 맛봤던 한국은 4년 만의 설욕을 노렸지만 끝내 좌절하고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1회전에서 이란을 4-1로 물리친 한국은 2회전에서도 프랑스를 4-1로 가볍게 제압하고 준결승에 나섰다.
준결승 상대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브라질이었다.
66㎏급 이동록이 지도패를 당하며 불안하게 출발한 한국은 73㎏급의 이정민이 연장전 접전 끝에 밭다리걸기 절반승을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국은 '에이스' 이승수가 81㎏급에서 깨끗한 업어치기 한판을 따내 승기를 잡는듯 했지만 90㎏급에 나선 '하사' 김원중이 업어치기 한판으로 물러나면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2-2 상황에서 마지막 주자로 90㎏ 이상급에 나선 '상병' 정지원은 196㎝의 큰키에 130㎏의 거구인 '해군 상병' 월터 코스타 도스 산토스를 상대로 힘겨루기를 펼치다가 발목받치기 한판패를 당했고, 한국의 결승 진출은 그대로 좌절됐다.
한국은 이날 오후 중국과 동메달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3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실내체육과에서 열린 남자 유도 단체전 준결승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인 브라질에 2-3으로 패했다.
2011년 리우데자네이루 세계군인체육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브라질에 무릎을 꿇으며 은메달의 아쉬움을 맛봤던 한국은 4년 만의 설욕을 노렸지만 끝내 좌절하고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1회전에서 이란을 4-1로 물리친 한국은 2회전에서도 프랑스를 4-1로 가볍게 제압하고 준결승에 나섰다.
준결승 상대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브라질이었다.
66㎏급 이동록이 지도패를 당하며 불안하게 출발한 한국은 73㎏급의 이정민이 연장전 접전 끝에 밭다리걸기 절반승을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국은 '에이스' 이승수가 81㎏급에서 깨끗한 업어치기 한판을 따내 승기를 잡는듯 했지만 90㎏급에 나선 '하사' 김원중이 업어치기 한판으로 물러나면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2-2 상황에서 마지막 주자로 90㎏ 이상급에 나선 '상병' 정지원은 196㎝의 큰키에 130㎏의 거구인 '해군 상병' 월터 코스타 도스 산토스를 상대로 힘겨루기를 펼치다가 발목받치기 한판패를 당했고, 한국의 결승 진출은 그대로 좌절됐다.
한국은 이날 오후 중국과 동메달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남자 유도, 준결승서 브라질에 져 ‘첫 금 실패’
-
- 입력 2015-10-03 15:24:09
대한민국 국군체육부대 유도 대표팀이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난적' 브라질에 막혀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한국은 3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실내체육과에서 열린 남자 유도 단체전 준결승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인 브라질에 2-3으로 패했다.
2011년 리우데자네이루 세계군인체육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브라질에 무릎을 꿇으며 은메달의 아쉬움을 맛봤던 한국은 4년 만의 설욕을 노렸지만 끝내 좌절하고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1회전에서 이란을 4-1로 물리친 한국은 2회전에서도 프랑스를 4-1로 가볍게 제압하고 준결승에 나섰다.
준결승 상대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브라질이었다.
66㎏급 이동록이 지도패를 당하며 불안하게 출발한 한국은 73㎏급의 이정민이 연장전 접전 끝에 밭다리걸기 절반승을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국은 '에이스' 이승수가 81㎏급에서 깨끗한 업어치기 한판을 따내 승기를 잡는듯 했지만 90㎏급에 나선 '하사' 김원중이 업어치기 한판으로 물러나면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2-2 상황에서 마지막 주자로 90㎏ 이상급에 나선 '상병' 정지원은 196㎝의 큰키에 130㎏의 거구인 '해군 상병' 월터 코스타 도스 산토스를 상대로 힘겨루기를 펼치다가 발목받치기 한판패를 당했고, 한국의 결승 진출은 그대로 좌절됐다.
한국은 이날 오후 중국과 동메달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