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울긋불긋’…“가을 정취 만끽해요”

입력 2015.10.03 (21:01) 수정 2015.10.0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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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을 정취를 흠뻑 담은 소식으로 오늘 뉴스 시작하겠습니다.

날씨가 부쩍 선선해지면서 높은 산봉우리마다 단풍으로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쾌청한 날씨 속에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한 주말 풍경을 계현우 기자가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리포트>

푸루름이 아직 남아있는 산등성이 곳곳에, 울긋불긋한 단풍이 조금씩 자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빨갛고, 노란 물감이 지나간 자리에선 어느덧 가을의 정취가 느껴집니다.

형형색색 갖춰 입고, 등산에 나선 이들은 가을 산과 하나가 되었습니다.

봉우리에 오른 등산객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알록달록한 가을빛의 향연.

탁 트인 시야와 따스한 햇볕도 한껏 느껴봅니다.

청명한 바람을 따라 물결치는 억새 들판도 가을을 알리는 전령사입니다.

은빛 억새 다발 속에 파묻히면 영화 속 주인공이 따로 없습니다.

사진을 찍어주며 오늘의 추억을 담고, 따스한 기억도 만들어갑니다.

가을볕이 내리쬐는 호수 공원에 꽃 배가 수를 놓았습니다.

꽃 배에 탄 사람들은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힘껏 페달을 밟습니다.

10월 첫 주말을 맞아 시민들은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만끽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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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풍 ‘울긋불긋’…“가을 정취 만끽해요”
    • 입력 2015-10-03 20:42:01
    • 수정2015-10-03 21: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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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을 정취를 흠뻑 담은 소식으로 오늘 뉴스 시작하겠습니다.

날씨가 부쩍 선선해지면서 높은 산봉우리마다 단풍으로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쾌청한 날씨 속에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한 주말 풍경을 계현우 기자가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리포트>

푸루름이 아직 남아있는 산등성이 곳곳에, 울긋불긋한 단풍이 조금씩 자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빨갛고, 노란 물감이 지나간 자리에선 어느덧 가을의 정취가 느껴집니다.

형형색색 갖춰 입고, 등산에 나선 이들은 가을 산과 하나가 되었습니다.

봉우리에 오른 등산객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알록달록한 가을빛의 향연.

탁 트인 시야와 따스한 햇볕도 한껏 느껴봅니다.

청명한 바람을 따라 물결치는 억새 들판도 가을을 알리는 전령사입니다.

은빛 억새 다발 속에 파묻히면 영화 속 주인공이 따로 없습니다.

사진을 찍어주며 오늘의 추억을 담고, 따스한 기억도 만들어갑니다.

가을볕이 내리쬐는 호수 공원에 꽃 배가 수를 놓았습니다.

꽃 배에 탄 사람들은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힘껏 페달을 밟습니다.

10월 첫 주말을 맞아 시민들은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만끽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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