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군 허환 중위가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공군 5종 비행경기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다.
그러나 공군 5종 비행경기 사상 한국의 첫 메달을 따내는 기쁨을 맛봤다.
허 중위는 4일 예천군 공군 제16전투비행단에서 열린 공군 5종 비행경기에서 3천101점을 기록해 3천380점을 얻은 체코의 파블리크 파벨(소령)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날 각 나라의 출전 선수는 개최국인 한국 조종사가 운항하는 KT-1 항공기에 항법사로 탑승해 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제16전투비행단을 출발해 안동과 구미 상공에 정해진 2개의 목표지점을 통과한 뒤 주최 측에서 임의로 정한 결승선인 활주로 상공으로 다시 돌아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수는 4천점 만점으로 선수들이 비행 전 계획한 이륙·목표지점 통과·결승선 도착 예상시간과 비행경로가 실제 비행 시 얼마나 정확하게 수행되는지를 따져 환산됐다. 출발선, 2개 목표지점, 결승선 등 총 4개 지점에서 점수가 매겨지며 각각 1천점 만점이다.
허 중위는 9개 출전국 중 노르웨이, 핀란드, 에콰도르, 스웨덴 선수에 이어 5번째로 비행기에 올라 35분간 경기를 치렀다.
허 중위는 이륙 시간과 첫 번째 목표지점 통과 시간·거리를 정확하게 맞춰 1천점씩을 획득하며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그러나 두 번째 목표지점에서 264m의 거리오차를 내며 625점을 기록하며 흔들렸다.
또 결승선에서는 시간 조절에 실패해 476점을 얻어 총점 3천101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비행경기에서 허 중위가 따낸 은메달은 우리나라가 국제대회에서 획득한 첫 메달이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해 공군 5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비행경기에 처음 출전했지만 5위에 그친 바 있다.
허 중위는 경기 직후 "바람과 시정이 좋고 조종사와의 호흡도 잘 맞았다"며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스스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군 5종 비행경기 사상 한국의 첫 메달을 따내는 기쁨을 맛봤다.
허 중위는 4일 예천군 공군 제16전투비행단에서 열린 공군 5종 비행경기에서 3천101점을 기록해 3천380점을 얻은 체코의 파블리크 파벨(소령)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날 각 나라의 출전 선수는 개최국인 한국 조종사가 운항하는 KT-1 항공기에 항법사로 탑승해 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제16전투비행단을 출발해 안동과 구미 상공에 정해진 2개의 목표지점을 통과한 뒤 주최 측에서 임의로 정한 결승선인 활주로 상공으로 다시 돌아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수는 4천점 만점으로 선수들이 비행 전 계획한 이륙·목표지점 통과·결승선 도착 예상시간과 비행경로가 실제 비행 시 얼마나 정확하게 수행되는지를 따져 환산됐다. 출발선, 2개 목표지점, 결승선 등 총 4개 지점에서 점수가 매겨지며 각각 1천점 만점이다.
허 중위는 9개 출전국 중 노르웨이, 핀란드, 에콰도르, 스웨덴 선수에 이어 5번째로 비행기에 올라 35분간 경기를 치렀다.
허 중위는 이륙 시간과 첫 번째 목표지점 통과 시간·거리를 정확하게 맞춰 1천점씩을 획득하며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그러나 두 번째 목표지점에서 264m의 거리오차를 내며 625점을 기록하며 흔들렸다.
또 결승선에서는 시간 조절에 실패해 476점을 얻어 총점 3천101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비행경기에서 허 중위가 따낸 은메달은 우리나라가 국제대회에서 획득한 첫 메달이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해 공군 5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비행경기에 처음 출전했지만 5위에 그친 바 있다.
허 중위는 경기 직후 "바람과 시정이 좋고 조종사와의 호흡도 잘 맞았다"며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스스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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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5종 한국, 비행경기서 아쉬운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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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04 16:28:34
대한민국 공군 허환 중위가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공군 5종 비행경기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다.
그러나 공군 5종 비행경기 사상 한국의 첫 메달을 따내는 기쁨을 맛봤다.
허 중위는 4일 예천군 공군 제16전투비행단에서 열린 공군 5종 비행경기에서 3천101점을 기록해 3천380점을 얻은 체코의 파블리크 파벨(소령)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날 각 나라의 출전 선수는 개최국인 한국 조종사가 운항하는 KT-1 항공기에 항법사로 탑승해 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제16전투비행단을 출발해 안동과 구미 상공에 정해진 2개의 목표지점을 통과한 뒤 주최 측에서 임의로 정한 결승선인 활주로 상공으로 다시 돌아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수는 4천점 만점으로 선수들이 비행 전 계획한 이륙·목표지점 통과·결승선 도착 예상시간과 비행경로가 실제 비행 시 얼마나 정확하게 수행되는지를 따져 환산됐다. 출발선, 2개 목표지점, 결승선 등 총 4개 지점에서 점수가 매겨지며 각각 1천점 만점이다.
허 중위는 9개 출전국 중 노르웨이, 핀란드, 에콰도르, 스웨덴 선수에 이어 5번째로 비행기에 올라 35분간 경기를 치렀다.
허 중위는 이륙 시간과 첫 번째 목표지점 통과 시간·거리를 정확하게 맞춰 1천점씩을 획득하며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그러나 두 번째 목표지점에서 264m의 거리오차를 내며 625점을 기록하며 흔들렸다.
또 결승선에서는 시간 조절에 실패해 476점을 얻어 총점 3천101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비행경기에서 허 중위가 따낸 은메달은 우리나라가 국제대회에서 획득한 첫 메달이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해 공군 5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비행경기에 처음 출전했지만 5위에 그친 바 있다.
허 중위는 경기 직후 "바람과 시정이 좋고 조종사와의 호흡도 잘 맞았다"며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스스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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