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용수 감독 “우리는 FA컵 우승 욕망”

입력 2015.10.0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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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최용수 감독은 4일 "우리는 우승 트로피를 반드시 가져오고 싶은 욕망을 갖고 있다"며 FA컵 우승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최 감독은 이날 전남 드래곤즈와의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경기를 3-2 승리로 장식한 후 이같이 밝혔다.

서울은 현재 FA컵에서 인천 유나이티드, 전남 드래곤즈, 울산 현대와 함께 4강에 올라있다. 상위 스플릿 진출에 올라간 팀으로는 서울이 유일하다.

FA컵 우승팀에게는 ACL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그는 "우리는 힘들게 4강에 올라가 있는 상태"라며 "2012년 이후 우리는 우승컵을 한 번도 들어올리지 못했다"며 우승에 대한 갈증을 드러냈다.

서울은 2012년 정규리그 우승을 마지막으로, 4년째 FA컵과 정규리그에서 한 번도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다.

서울은 14일 울산과 FA컵 4강을 치른다.

최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썩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였지만, 막판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길 수 있다는 의지가 결과로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평가했다.

서울은 이날 박주영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3골을 몰아 넣었다.

서울은 이날 경기에서 0-1로 뒤지다가 2-1로 역전에 성공했고, 다시 2-2 동점을 허용했다가 경기 막판 3-2로 승리했다.

그는 "걱정되는 부분이 없지 않지만, 박주영이 없는 상황에서도 최상의 조합으로 공격을 꾸미는 게 내가 할 일"이라며 "(FA컵 4강)울산전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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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최용수 감독 “우리는 FA컵 우승 욕망”
    • 입력 2015-10-04 19:26:32
    연합뉴스
FC서울 최용수 감독은 4일 "우리는 우승 트로피를 반드시 가져오고 싶은 욕망을 갖고 있다"며 FA컵 우승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최 감독은 이날 전남 드래곤즈와의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경기를 3-2 승리로 장식한 후 이같이 밝혔다. 서울은 현재 FA컵에서 인천 유나이티드, 전남 드래곤즈, 울산 현대와 함께 4강에 올라있다. 상위 스플릿 진출에 올라간 팀으로는 서울이 유일하다. FA컵 우승팀에게는 ACL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그는 "우리는 힘들게 4강에 올라가 있는 상태"라며 "2012년 이후 우리는 우승컵을 한 번도 들어올리지 못했다"며 우승에 대한 갈증을 드러냈다. 서울은 2012년 정규리그 우승을 마지막으로, 4년째 FA컵과 정규리그에서 한 번도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다. 서울은 14일 울산과 FA컵 4강을 치른다. 최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썩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였지만, 막판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길 수 있다는 의지가 결과로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평가했다. 서울은 이날 박주영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3골을 몰아 넣었다. 서울은 이날 경기에서 0-1로 뒤지다가 2-1로 역전에 성공했고, 다시 2-2 동점을 허용했다가 경기 막판 3-2로 승리했다. 그는 "걱정되는 부분이 없지 않지만, 박주영이 없는 상황에서도 최상의 조합으로 공격을 꾸미는 게 내가 할 일"이라며 "(FA컵 4강)울산전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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